한국관광공사 GKL, 국가인권위와 ‘다만세 캠페인’ 실시

입력 2020-11-09 09: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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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시대 사회적 혐오와 차별 없애자는 취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그랜드코리아레저(GKL, 사장 유태열),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최영애)와 함께 ‘다만세’(다같이 만드는 혐오·차별 없는 세상)‘ 캠페인을 9일부터 12월6일까지 실시한다.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에 대한 불안과 두려움에서 발생하는 사회의 혐오와 차별 현상을 소개하고 보다 성숙한 사회로 발돋움하기 위한 인권의식 제고를 촉구하는 캠페인이다. 공식 홈페이지을 통한 온라인 대국민 이벤트로 인권 관련 퀴즈와 포스트코로나 시대 인권 실천 아이디어 공모 등을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편의점 상품권을 제공한다.

국가인권위가 6월 실시한 ‘2020 차별에 대한 국민인식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가 확산되었을 때 응답자 중 69.3%가 차별이나 혐오의 대상이 ‘있다’고 생각했으며, 차별 대상은 종교인(48.3%), 외국인·이주민(14.4%), 특정 지역 출신(13.6%) 순으로 조사됐다.

한국관광공사는 공공기관 인권경영 이행 방침에 따라 대국민 대상 인권 홍보 캠페인을 비롯, 그랜드코리아레저와 윤리·인권경영 협의체 등을 운영해 인권 보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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