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걸그룹 멤버, SNS서 만난 남성에게 5000만원 빌리고 안 갚아 피소

입력 2020-11-09 14: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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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걸그룹에서 활동했던 멤버가 사기혐의로 피소됐다.

9일 SBS 연예뉴스에 따르면 전 걸그룹 멤버 A씨는 2018년 12월경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한 남성을 만나 수차례에 걸쳐 약 5000만원에 이르는 금액을 빌린 후 갚지 않은 채 연락을 끊어 고소를 당했다.

고소장에 따르면 고소인은 “A씨가 2019년 4월부터 약 1년간 생활비 등을 빌려달라며 총 4900만원 정도의 금액을 빌려줬다. A씨는 당시 변제의사나 능력이 없었으며 돈을 갚으라고 하자 일방적으로 연락을 끊었다”라고 주장했다.

A씨의 전 소속사 관계자는 SBS 연예뉴스에 “현재 전속계약이 만료되어 활동이 중단된 상태다. 고소와 관련된 내용 진위는 개인의 사생활이라 알기 어렵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한편, A씨는 2015년 걸그룹 멤버로 데뷔해 왕성한 활동을 벌였으나 최근 가수 활동을 모두 종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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