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김병만 “쓰레기, 생존도구로 활용가치 커”

입력 2020-11-09 15: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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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김병만 “쓰레기, 생존도구로 활용가치 커”

김병만이 업싸이클링 생존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9일 오후 3시 SBS ‘정글의 법칙’ 국내 편 기자간담회가 온라인 생중계됐다. 현장에는 김병만, 김준수 PD, 김진호 PD, 박용우 PD가 참석했다.

김병만은 최근 박세리, 개리, 이승윤, 허경환, 윤은혜, 기도훈이 ‘정글의 법칙 제로포인트’로 업싸이클링 생존에 도전했다. ‘업사이클링 생존’이란 별다른 도구 없이 쓰레기를 활용한 생존이다.

김병만은 “개인적으로 쓰레기가 섬에 있으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면서도 “깨끗한 섬이 되면 좋겠지만 그 순간만큼은 쓰레기가 생존 도구가 됐다”고 떠올렸다. 이어 “쓰레기로 활용할 게 많았지만 안타까웠다. 주기적으로 쓰레기를 치운다더라. 최근 태풍이 와서 먼 바다 쓰레기가 다시 쌓였다고 한다. 시간만 더 있었다면 떠내려 온 걸로 트리 하우스를 지을 수 있을 만큼 쓸 만한 게 많았다”고 설명했다.

생존력이 가장 뛰어난 멤버를 묻자 “멤버들은 다 잘 따라와 준다. 9년 전이라면 참고할 자료가 없겠지만 지금은 기존 방송 자료를 보고 참고하더라. 요즘에는 못하고 힘들어하는 분들이 없다. 다 자기 스타일대로 잘 하더라”고 답했다.

한편 ‘정글의 법칙’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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