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동아닷컴’s PICK] ‘놀면뭐하니?’, 덕업일치 했어YOO

[제5회 동아닷컴’s PICK] ‘놀면뭐하니?’, 덕업일치 했어YOO

온택트 시상식의 원조, ‘동아닷컴’s PICK’이 돌아왔습니다. 벌써 올해로 5년을 맞은 ‘동아닷컴’s PICK’은 대한민국에서 최고로 공정한 시상식이라 자부합니다. 여러분은 상 이름만 들어도 오직 한 사람만 떠오르는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수상자와 찰떡궁합 케미스트리를 자랑하는 ‘동아닷컴’s PICK’. 동아닷컴이 선정한 2020년 각자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한 아티스트들을 소개합니다.


◆ 상 이름 : 덕업일치 했어YOO

◆ 선정이유

지혜로운 ‘덕질’은 프로그램도 성공하게 한다는 것을 김태호 PD는 ‘놀면 뭐하니?’를 통해 보여준 것 같다. ‘무한도전’이 종영을 한 후 유재석이 김태호 PD를 불러 “놀면 뭐해, 나와라”라고 하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늘 근면성실함을 넘어 만능맨이 되어가고 있는 유재석과 그런 그를 뮤즈로 삼은 ‘유재석 덕후’ 김태호 PD의 완벽한 컬래버레이션이 아닌가 싶다. - 조유경 기자

유산슬에 이어 싹스리, 환불원정대까지. 유재석과 김태호 PD가 같이 놀면 생기는 것들. 앞으로 계속 같이 놀면서 대중에게 큰 웃음 주시길 바란다. - 국경원 기자

과거 ‘무한도전’ 레이스 도중 김태호 PD와 유재석은 택시 뒤에 앉아 “우리 오래 오래 해 먹어요”라고 했었다. ‘놀면 뭐하니?’는 이처럼 유재석과 김태호 PD가 오래 오래 해 먹었을 때 어떤 케미스트리를 내며 무슨 결과를 낼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프로그램이다. 김태호 PD는 유재석을 활용하고, 유재석은 기꺼이 이용 당해준다. 이 굳은 신뢰 속에 유산슬이 탄생하고, 싹쓰리가 탄생했다. 시청자인 우리는 그냥 가만히 이들의 묘한 관계성을 믿고 팝콘만 준비하면 된다. 이 얼마나 사치스러운 호사인지! - 곽현수 기자

‘유재석 덕질’ 완성 세계다. 리얼 버라이어티, 관찰에 환장한 예능 시장에 ‘캐릭터 세계관’을 구축한 전무후무한 이야기를 써가는 중이다. 마블이 전 세계 극장가를 평정했다면, ‘놀면 뭐하니?’는 예능판을 평정하고 있다. - 홍세영 기자

데뷔 30년차에도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얼리어답터’ 방송인 유재석. ‘놀면 뭐하니?’ 김태호 PD의 유재석 활용법은 역시나 기가 막혔다. 유재석은 김태호의 진두지휘 아래 진행자와 플레이어의 호환을 뛰어넘어 다양한 ‘부캐(부캐릭터)’로 변신하며 스펙트럼을 무한 확장했다. 유재석이 음원 차트에서 1위를 할 줄 누가 예상이나 했을까. ‘환불원정대’ 지미유 이후 유재석의 행보는 어디로 나아갈까. The Show Must Go On!!! - 정희연 기자

덕질 끝판왕! 내 스타의 재능발휘를 위해 판을 깔아주는 능력있는 팬에게 박수를 보낸다. 김태호PD의 말처럼 어차피 인간은 언젠가 유재석을 귀여워하게 되어 있을까? 그가 대중을 상대로 한 덕질영업은 성공적이다. - 전효진 기자

‘무한도전’ 이후 유일하게 ‘본방사수’가 가능한 예능 프로그램. 유산슬부터 싹쓰리, 환불원정대까지. 유재석 덕후 김태호 PD의 덕질이 만들어낼 결과가 매주 기다려진다. - 함나얀 기자


◆ 소감


네, 안녕하세요. 지미유입니다.

이렇게 또 저희들에게 이렇게 또 멋진 상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희 '놀면 뭐하니?'가 이제 시작한 지 1년 조금 넘었지만 시작부터 순탄한 길을 걸어온 건 아닙니다만 많은 분들의 응원 속에 저희 '놀면 뭐하니?'가 나날이 발전을 하고 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멋진 상 주신 만큼 더 열심히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토요일 저녁 저희가 또 큰 웃음, 더 많은 분들과 함께 멋진 웃음 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 데스크 한 줄 평: ‘덕업일치’의 짜릿함 세상 공감+인정!_오늘도 덕질ing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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