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택트 시상식의 원조, ‘동아닷컴’s PICK’이 돌아왔습니다. 벌써 올해로 5년을 맞은 ‘동아닷컴’s PICK’은 대한민국에서 최고로 공정한 시상식이라 자부합니다. 여러분은 상 이름만 들어도 오직 한 사람만 떠오르는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수상자와 찰떡궁합 케미스트리를 자랑하는 ‘동아닷컴’s PICK’. 동아닷컴이 선정한 2020년 각자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한 아티스트들을 소개합니다.
◆ 상 이름 : 사랑해요 대세장군
◆ 선정이유
‘살이 찌는 것’과 ‘운동’이 반비례하다는 생각을 깬 사람이다. ‘오늘부터 운동뚱’의 김민경은 먹을 땐 먹더라도 건강을 위해 운동하자는 생각을 전국민에게 심어준 진정한 장군이다. 힘을 내요, 민경 장군! - 조유경 기자
많은 이들에게 웃음과 희망을 전달하는 전도사. 김민경은 살아있다. - 국경원 기자
‘오늘부터 운동뚱’에서 아령을 고정해 준 테이블을 한 손으로 번쩍 들었을 때 이 쇼킹한 장면이 김민경을 설명하는 매우 상징적인 순간이 됐다. ‘맛있는 녀석들’에서 얻은 민경 장군이라는 별명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운동뚱’ 속 김민경의 모습은 늘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여기에 ‘마른 사람만 운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는 걸 보여 주겠다’며 마음가짐을 달리 먹은 김민경의 커리어는 여전히 고공 행진 중이다. 분명 태릉은 김민경을 놓쳤지만 대신 예능계가 김민경을 얻었다. 김민경은 운동능력 뿐만 아니라 예능감도 출중한 재능 덩어리임이 분명하다. - 곽현수 기자
누가 알았을까. 먹기만 할 줄 알았던 ‘민경장군’이 태릉이 놓친 인재줄. ‘바디 메이커’ 양치승부터 ‘양신’ 양준혁까지 감탄하게 만드는 여인이 바로 김민경이다. 김민경은 먹기만 하지 않는다. 건강한 ‘먹부림’을 선사하는 ‘먹방퀸’이다. - 홍세영 기자
과거 ‘먹부림’과 운동은 도저히 공존할 수 없는 물과 기름이었다. 운동을 한다면 식단 관리는 필수 같았으니. 때문에 연초 김민경이 ‘운동뚱’의 주인공으로 선정됐을 때 양치승 관장이 “김민경의 이미지를 망치지 않고 극대화 시키겠다. 건강하게, 더 맛있게 먹자는 취지”라고 했지만 김민경도 나도(응?) 그 말을 믿지 않았다. 그.런.데. 양 관장의 말은 현실이 됐고 그 중심엔 김민경이 있었다. 김민경이 보여준 긍정의 힘과 도전정신은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안겨줬다. - 정희연 기자
김민경의 도전과 진심이 통했다. 늘 건강한 웃음을 주길 바라며 사랑해요 대세장군! - 전효진 기자
‘오늘부터 운동뚱’을 통해 근수저의 아이콘이 된 김민경. 먹방과 운동 모두 천재적으로 소화하는 그가 주는 쾌감이 얼마나 큰지 이 시대 여성들이라면 모두 공감할 듯. (추신. ‘맛있는 녀석들’ 5주년 기자간담회. 연예기자로서 첫 현장 취재였다. 그 날은 절대 잊지 못할 것이다. 김민경이 테이블을 한 손으로 번쩍 들어 올린 그 순간을!) - 함나얀 기자
◆ 소감
저에게 이렇게 멋진 상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세상에 하나뿐인 상을 받게 돼서 영광입니다. 시켜서 하게 된 운동이 제 인생을 바꿔놓았네요. 너무너무 감사하고 건강이 제일 중요합니다. 항상 건강챙기시고 우리 행복합시다^^ 더욱더 열심히 해서 내년엔 또 다른 상 받을 수 있도록 노력 할게요~
◆ 데스크 한 줄 평: 먹방 천재가 운동 천재라니…신박하다. 숨만 쉬던 인생에 새 바람을~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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