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동아닷컴’s PICK] 김희선, 김희선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입력 2020-11-11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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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동아닷컴’s PICK] 김희선, 김희선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온택트 시상식의 원조, ‘동아닷컴’s PICK’이 돌아왔습니다. 벌써 올해로 5년을 맞은 ‘동아닷컴’s PICK’은 대한민국에서 최고로 공정한 시상식이라 자부합니다. 여러분은 상 이름만 들어도 오직 한 사람만 떠오르는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수상자와 찰떡궁합 케미스트리를 자랑하는 ‘동아닷컴’s PICK’. 동아닷컴이 선정한 2020년 각자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한 아티스트들을 소개합니다.


◆ 상 이름 : 김희선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 선정이유


엇, 올해 1999년인가요? ‘토마토’ 김희선이 나와요. 드라마가 조금씩 이해가 되는 나이가 되었을 때 김희선은 당시 최고의 흥행 배우였다. 내가 기억하기로는 드라마 ‘토마토’가 방영됐을 당시 장래희망을 ‘구두 디자이너’로 적은 친구들이 종종 있었다. 김희선 머리띠는 누구나 하나쯤 갖고 있었을 정도로 美의 기준은 김희선이었다. 그런데 2020년이 되어서도 이럴 줄 몰랐다. ‘앨리스’는 실화였던가. 여전히 예쁜 김희선이 부럽다. 언니, 너무 이기적이시네요. - 조유경 기자

여신이라는 말 밖에는 할 말이 없다. 내면의 아름다움에서 나오는 미모야말로 진정 여신이다. - 국경원 기자

과거 인터뷰에서 만난 김희선은 ‘예쁘다는 말을 듣는 게 지겹지 않다’고 말하며 호탕하게 웃었다. 사실 대중도 김희선에게 예쁘다는 말을 하는 게 지겨울 법도 한데 실상은 전혀 지겹지가 않다. 오히려 늘 새롭고 짜릿한 편이다. 그런데 꾸준히 쉬지 않고 작품 활동도 하고 가끔 예능에 나와 여전히 통통 튀는 매력을 보여준다. 다 떠나서 40대에 통통 튀는 게 가능할 거라곤 생각하지 못했다. - 곽현수 기자

시간이 흘러도 김희선 미모에 대한 평가는 한결 같다. 예쁘고 아름답다. 예쁨의 대명사다. 웃음 또한 호탕하다. 예쁘면 웃음도 이렇게 아름다울 수 있을까 싶을 정도다. 그만큼 ‘美 충만 여신’이다. - 홍세영 기자

드라마 ‘앨리스’를 보면서 매회 김희선의 연기에 감탄했다. ‘한 작품 안에서 어쩜 저렇게 다양한 캐릭터를 동시에 소화할 수 있지?’. 20대, 30대, 40대를 넘나들며 소화할 수 있는 미모도 놀랍지만 나이대도 스타일도 다른 각각의 캐릭터들을 구분해 연기한다는 것 또한 놀라웠다. ‘앨리스’ 감독이 제작발표회에서 말한 대로 김희선이 아니었다면 누가 할 수 있었을까. - 정희연 기자

세월이 비켜간 대한민국 대표 미인. SBS 드라마 '앨리스'를 통해 20대부터 40대까지 다 소화할 수 있는 유일한 배우임을 증명했다. - 전효진 기자

‘믿보예배’ 믿고 보는 예쁜 배우. 미모에 쏠리는 관심이 부담스러울 법도 한데 오히려 이를 연기에 이용하는 영리한 배우. 김희선의 미모는 거꾸로, 연기는 앞으로! - 함나얀 기자


◆ 소감

안녕하세요, 김희선입니다.

'김희선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상. 정말 이제까지 받은 상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렇게 말만 들어도 기분이 좋은데 상까지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요. 여러분들 이렇게 예쁘게 봐주셔서 너무 감사하고요.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동아닷컴's PICK, 내년에도 더 재밌는 상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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