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동아닷컴’s PICK] 비(정지훈), 깡은 역주행 비는 정주행

입력 2020-11-11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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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동아닷컴’s PICK] 비(정지훈), 깡은 역주행 비는 정주행

온택트 시상식의 원조, ‘동아닷컴’s PICK’이 돌아왔습니다. 벌써 올해로 5년을 맞은 ‘동아닷컴’s PICK’은 대한민국에서 최고로 공정한 시상식이라 자부합니다. 여러분은 상 이름만 들어도 오직 한 사람만 떠오르는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수상자와 찰떡궁합 케미스트리를 자랑하는 ‘동아닷컴’s PICK’. 동아닷컴이 선정한 2020년 각자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한 아티스트들을 소개합니다.


◆ 상 이름 : 깡은 역주행 비는 정주행

◆ 선정이유


‘사람 인생은 어떻게 될 지 모른다’는 것을 올해 비가 보여줬다. ‘1일 1깡’으로 전국민의 마음을 ‘싹쓰리’ 할 줄이야. ‘깡’은 곧 수능금지곡이 되지 않을까 싶을 정도다. 이렇게 열린 ‘깡’길, 계속 고속 엔진으로 정주행 하시길. - 조유경 기자

그의 '깡'이 대중의 마음을 적셨다. 오늘도 '비'는 여전히 내리고 있다. It's Raining~ - 국경원 기자

사실 ‘깡’이나 ‘차에 타봐’ 등 이제는 밈(meme)이 되어버린 그의 지난 행보들은 곰곰이 살펴보면 비의 고집스러움을 느끼게 한다. 비는 결국 주위의 흐름과 상관없이 자신의 길을 묵묵히 걸어온 것이다. 정작 비는 과거의 영광도 미래의 성과도 개의치 않는다. 그럼에도 비는 필요하다면 스스로를 변화시킬 수 있는 열린 마인드도 지녔다. 팬들이 하지 말라는 ‘시무 20조’를 지키려고 노력하면서 활동하는 연예인이라니. 이렇게 열린 스타가 또 있을까. - 곽현수 기자

‘월드 클래스’ 창시자다. 방탄소년단 이전에 싸이가 있었고, 싸이 이전에 비가 있었다. ‘월드스타’ 비가 아름답게 부활한 지금은 ‘레이니즘’이다. - 홍세영 기자

유튜브의 알 수 없는 알고리즘이 나를 온갖 ‘깡’으로 인도할 때부터 심상치 않다고 생각했는데…. ‘깡’도 비도 다시 급부상한 2020년이었다. 비의 열정과 성실성이 만들어낸 결과가 아닐까 싶다. 강한 사람이 버티는 것이 아니라 버티는 사람이 강한 것이라는 사실을 또 한 번 체감할 수 있었다. - 정희연 기자

비의 '깡'을 빼놓고 2020년을 논할 수 없다. 비는 대인배 면모로 기회를 만들었고, '깡'은 음원 차트를 역주행하며 열풍을 일으켰다. 비의 향후 행보는 정주행만 하길! - 전효진 기자

언제부터일까. ‘깡’에 스며들었던 게. 나도 모르는 새 ‘깡’에 중독된 그 순간이. 1998년 데뷔 이래 ‘깡’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하면, 저 차에 타나요? - 함나얀 기자


◆ 소감

안녕하세요. 비, 정지훈입니다.

'깡은 역주행 비는 정주행'상 너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하는 비가 되겠습니다.

여러분들 건강하시고요. 2020년이 이제 얼마 안 남았는데 마무리 잘 하시고 항상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데스크 한 줄 평: 결국 ‘깡’을 역주행 시켜버린 불굴의 사나이…데뷔 시절부터 이미 정지훈의 ‘깡’은 남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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