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스트로먼, NYM의 QO 수락… 모험보다 안정 택해

입력 2020-11-12 06: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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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커스 스트로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은 마커스 스트로먼(29)이 모험 보다는 안정을 택했다. 뉴욕 메츠의 퀄리파잉 오퍼를 수락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2일(한국시각) 스트로먼이 뉴욕 메츠의 퀄리파잉 오퍼를 수락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스트로먼은 2021시즌에 1890만 달러의 연봉을 받는다. 또 추후 연장계약이 없을 경우 2021시즌 이후 다시 FA 자격을 얻어 시장에 나가게 된다.

스트로먼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이번 시즌 출전 포기를 선언했다. 이에 스트로먼의 이번 시즌 등판 기록은 없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메이저리그 FA 시장이 얼어붙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이 스트로먼의 퀄리파잉 오퍼 수락으로 나타났다.

메이저리그 6년차의 스트로먼은 지난해 32경기에서 184 1/3이닝을 던지며, 10승 13패와 평균자책점 3.22를 기록했다.

만약 2021시즌에도 지난해와 같은 성적을 낼 수 있다면, FA 시장에서 나쁘지 않은 계약 조건을 받아 들 수 있을 전망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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