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토트넘, 손흥민에 2026년까지 주급 20만 파운드 제시”

입력 2020-11-12 10: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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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과 재계약 협상에 본격적으로 나섰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영국 가디언은 12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이 손흥민의 에이전시 CAA와 협상을 시작했으며 오는 2026년까지 주급 20만 파운드(약 2억9000만원)의 조건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현재 손흥민의 주급은 15만 파운드(약 2억2000만원)이다. 주급을 5만 파운드 인상하고 계약 기간 보장을 3년 연장하는 조건의 계약이다.

손흥민이 이 제안을 받아들일 경우 팀 내 최고 주급을 받는 선수가 되지만, 사실상 전성기를 토트넘에서 모두 보내게 된다.

가디언은 “손흥민은 최근 이적시장에서 몇몇 유럽 빅클럽들에게 관심을 받았으나 어떠한 제의도 없었고 토트넘은 재계약하길 원한다”며 재계약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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