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혁명’·‘아만자’·‘며느라기’·‘아직 낫서른’, 웨이브 본격 서비스 [공식]

입력 2020-11-12 10: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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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M이 기획, 제작한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일부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웨이브(WAVVE)를 통해서도 선보인다고 밝혔다.


카카오M이 기획, 제작해 카카오TV를 통해 선보이고 있거나 선보일 예정인 오리지널 드라마 중 ‘연애혁명’, ‘아만자’, ‘며느라기’, ‘아직 낫서른’ 등 총 4개 작품을, 12일부터 웨이브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카카오TV를 통해 이미 공개된 에피소드들은 일시 공개되며, 최신 에피소드는 카카오TV에서 먼저 공개된 이후 웨이브에서도 만날 수 있다.

이번 카카오M과 웨이브의 콘텐츠 분야 협력은 카카오와 SK텔레콤이 구축해 온 파트너쉽을 바탕으로 추진됐다. 카카오M 신종수 디지털콘텐츠본부장은 “카카오M이 기획, 제작한 모바일 최적화 콘텐츠들을 카카오TV 뿐 아니라 웨이브를 통해서도 선보임으로써 더욱 많은 이들에 모바일로 콘텐츠를 즐기는 경험을 친숙하게 하여 모바일 콘텐츠 라이프를 더욱 확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소재와 내용, 형태의 카카오M 디지털 콘텐츠를 중심으로 모바일 콘텐츠 소비 경험 확대를 위한 새로운 시도와 협업을 지속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9월 첫 공개되자마자 이틀만에 조회수 100만뷰를 돌파, 인기를 누리고 있는 ‘연애혁명’은 까칠한 냉미녀 ‘왕자림’(이루비 분)에게 한 눈에 반한 애교만점 순정남 ‘공주영’(박지훈 분)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신개념 개그 로맨스다. 232작가의 동명 웹툰이 원작으로, 10대들의 연애와 우정, 꿈 등 그들만의 좌충우돌을 요즘 시대 감수성에 맞춰 현실감 있게 담아낸 것은 물론, 배우들의 만찢 비주얼과 톡톡 튀는 연기 등이 어우러져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연애혁명’과 함께 공개되어 최근 종영한 ‘아만자’는 말기암 선고를 받은 27세 취업준비생 ‘동명’(지수 분)이 고통스러운 투병의 현실과 흥미진진한 모험이 펼쳐지는 꿈의 세계를 오가며 진정한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휴먼 판타지다. 김보통 작가의 동명 웹툰이 원작으로, 탄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열연, 실사와 애니메이션이 결합된 독특한 구성, 그리고 감각적인 음악까지 모든 요소를 완벽하게 갖췄다는 호평 속에 인기를 얻었다. 특히 새롭고 참신한 시도와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웰메이드 디지털 드라마’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며느라기’와 ‘아직 낫서른’은 아직 카카오TV에서 공개되지 않은 작품으로, 화려한 캐스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1일 오전 10시 첫 공개를 앞두고 있는 ‘며느라기’는 요즘 시대 평범한 며느리가 시월드에 입성하면서 겪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담은 ‘시월드 격공일기’다. 시월드에서 인정받고 싶은 ‘며느라기(期)’ 시기를 맞은 결혼 한달 차 며느리 ‘민사린(박하선 분)’을 중심으로, 아내와 남편, 며느리와 시부모, 시누이, 동서 등 ‘대한민국의 흔한 시월드’ 속 가족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 박하선과 권율, 문희경 등이 현실 공감 연기를 펼치며 고구마와 사이다를 오가는 파란만장 에피소드로 웃음과 눈물, 위로를 선사, 올 하반기 대한민국 남녀노소의 공감을 자아낼 계획이다.

‘아직 낫서른’은 이제 막 서른 살이 된 여자들을 중심으로 그들의 일과 사랑을 그린 공감 로맨스다. 웹툰 ‘85년생’이 원작으로, 서른 살의 웹툰 작가 ‘서지원’(정인선 분)이 중학생 시절 첫사랑 ‘이승유’(강민혁 분)를 웹툰 회사 담당자로 만나게 되면서 펼쳐지는 로맨스를 비롯, 서지원의 동갑내기 친구들의 좌충우돌을 현실감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파란만장 20대가 지나면 어른이 될 줄 알았지만 여전히 일도 사랑도 고민투성이인 ‘현실 서른’들의 이야기가 펼쳐지며 공감을 자아낼 계획. 정인선, 강민혁을 비롯, 안희연, 송재림, 백성철 등이 출연하며, 현재 제작이 진행 중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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