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구단, ‘사이영상 3위’ 류현진에 축하… “첫 시즌 최고”

입력 2020-11-12 11: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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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3)이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3위에 오른 가운데, 토론토 블루제이스 구단이 이를 축하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2일(이하 한국시각)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쉐인 비버의 만장일치 수상.

이어 2위에는 마에다 켄타가 선정됐고, 류현진은 3위에 올랐다. 이로써 류현진은 2년 연속 사이영상 투표에서 3위 안에 포함됐다.

이후 토론토는 구단 공식 SNS에 "블루제이스 99번 선수의 첫 시즌은 최고였다. 류현진이 사이영상 투표에서 최종 3위를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류현진은 이번 시즌 12경기에서 67이닝을 던지며, 5승 2패와 평균자책점 2.69를 기록했다. 볼넷과 탈삼진은 각각 17개와 72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이적 후 첫 시즌을 성공적으로 보냈다는 평가. 토론토 이적 이후의 우려를 씻어냈다.

류현진은 토론토와 4년-80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류현진이 2021시즌에도 위와 같은 칭찬을 들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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