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혜진 “봉준호 감독과 문자 자주, ‘애비규환’ 돈 주고 본다고…”

입력 2020-11-12 1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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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혜진 “봉준호 감독과 문자 자주, ‘애비규환’ 돈 주고 본다고…”

배우 장혜진이 봉준호 감독에 대해 언급했다.

12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라디오 ‘박하선의 씨네타운’(이하 씨네타운)에는 영화 ‘애비규환’(감독 최하나)의 주역 정수정과 장혜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하선은 장혜진에게 봉준호 감독과 연락을 자주하는지 물었고, 그는 “문자는 자주 한다. 드라마 ‘산후조리원’은 티저를 봤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정수정이 “‘애비규환’은 안 보셨나”고 물었고, 장혜진은 “개봉하면 돈을 주고 본다고 하신다”고 너스레를 떨며 깨알 홍보를 했다.

장혜진은 영화 ‘기생충’으로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석했던 바. 이에 대해 “지금 생각해도 꿈같은 일이다. 제가 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도 못했는데 다녀오게 됐다. 제 첫 영화제고, 아카데미 시상식이 제 첫 시상식이었다. 첫 상도 미국에서 받은 거다”라며 감격했다.

하지만 가족들은 덤덤했다고. “다들 연기를 안 하고 평범하게 살고 있어서 아카데미가 어떤 곳인지, 칸이 어떤 곳인지 모른다. 들뜬 게 아니라 그냥 ‘갔다 와’라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영화 ‘애비규환’은 똑 부러진 5개월 차 임산부 ‘토일’ 이 15년 전 연락 끊긴 친아빠와 집 나간 예비 아빠를 찾아 나서는 설상가상 첩첩산중 코믹 드라마 ‘애비규환’은 11월 12일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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