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신현준 공식입장 “혐의없음 결론…전 매니저 고소해 책임 물을 것” (전문)

입력 2020-11-12 13: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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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신현준 공식입장 “혐의없음 결론…전 매니저 고소해 책임 물을 것” (전문)

배우 신현준이 전 매니저 김 씨가 제기한 의혹을 모두 벗었다.

신현준의 법률 대리인 법무법인 평안은 12일 "김 씨가 신현준에 대해 정보통신법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사건이 지난 9일 서울북부지방법원검찰청에서 혐의없음으로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고 알렸다.


관련해 신현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 사실을 직접 전하며 "이미 알려진 대로 2020년 7월 27일 강남 경찰서는 김 씨가 소위 프로포폴 의혹으로 나를 고발한 사건에 대해 어떠한 불법사실도 확인 할 수 없다는 이유로 곧바로 고발장을 반려한 바 있었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김 씨가 나에게 프로포폴 갑질 등을 주장하면서 폭로한 내용들은 모두 전혀 사실이 아님이 수사를 통해 밝혀졌다"라고 거듭 강조, "나는 김 씨의 명예훼손 행위를 고소하여 현재 수사가 진행중에 있으며 앞으로 법에 따른 모든 책임을 엄중히 물을 것"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일을 겪으며 나는 방송 출연 등 대외활동을 자제하면서 나를 사랑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걱정을 끼쳐드리고 있는 스스로를 더욱 겸허히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게 됐다"라고 말했다.

신현준은 전 매니저 김 씨의 폭로로 출연을 앞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하차했다.
● 신현준 글 전문

안녕하세요 신현준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모두가 힘드신 이때, 저의 일로까지 심려를 드리게 돼서 참으로 송구합니다

다만, 김모씨가 저를 갑질등의 이유로 고소한 사건이 2020년11월9일 서울북부지방검찰청에서 혐의없음으로 불기소 결정되었기에 이를 알려 드리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되었습니다

또한, 이미 알려진 대로 2020년7월27일 강남 경찰서는 김 모 씨가 소위 프로포폴 의혹으로 저를 고발한 사건에 대해 어떠한 불법사실도 확인 할 수 없다는 이유로 곧바로 고발장을 반려한 바 있었습니다

김 모 씨가 저에게 프로포폴 갑질 등을 주장하면서 폭로한 내용들은 모두 전혀 사실이 아님이 수사를 통해 밝혀졌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저는 김씨의 명예훼손 행위를 고소하여 현재 수사가 진행중에 있으며 앞으로 법에 따른 모든 책임을 엄중히 물을 것입니다

이번 일을 겪으며 저는 방송 출연 등 대외활동을 자제하면서 저를 사랑해주시는 많은분들께 걱정을 끼쳐드리고 있는 제 스스로를 더욱 겸허히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더욱 바르고 성숙한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믿고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의 은혜를 결코 잊지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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