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조호르는 11일 구단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통해 “국가안보회의(NSC)가 클럽이 ACL 출전을 위해 카타르 도하로 이동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다. 아쉽지만 안전이 우선이다. 정부 방침을 이해할 수 있다”고 밝혔다.
조호르는 수원전을 포함해 ACL 조별리그 초반 2경기에서 1승1패(승점 3)를 기록했다. 그러나 대회 규정에 따라 조호르의 경기 기록은 무효 처리된다. 수원이 안고 있던 2패 중 조호루에 당한 1패도 지워진다.
카타르 도하에서 조별리그 잔여 3경기를 치러야 할 수원은 이달 22일과 다음달 1일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 다음달 4일 빗셀 고베(일본)와 격돌한다. 조호루의 이탈로 휴식일이 길어짐에 따라 컨디션 유지에 애를 먹을 수 있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