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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도깨비 깃발’ 측은 동아닷컴에 “권상우가 오른쪽 아킬레스건에 부상을 당했다. ‘해적’ 촬영 중 부상을 입은 것은 아니다”라며 “이전에 수술했던 부분에 다시 문제가 발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해적:도깨비 깃발’ 촬영 일정에는 변동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권상우가 출연 중인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관계자는 “권상우가 수술을 받은 후 경과를 보며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14일까지 쉬고 15일부터는 촬영을 재개한다. 촬영분이 있어 방송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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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도깨비 깃발’은 조선의 건국 이후 흔적도 없이 사라진 고려 왕실의 마지막 보물을 차지하기 위해 바다로 모여든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2014년 개봉해 860만 관객을 동원한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의 후속작이다. 강하늘, 한효주, 이광수, 채수빈, 세훈, 김성오, 박지환 등이 출연하며 지난 7월 크랭크인 했다.
지난달 30일 첫 방송을 시작한 ‘날아라 개천용’은 억울한 누명을 쓴 사법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남자들의 이야기로, 권상우는 변호사 박태용 역을 맡았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