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 결혼 발표로 낚았다가 해명 “나 어디 안 간다”

입력 2020-11-13 17: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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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일리, 결혼 발표로 낚았다가 해명 “나 어디 안 간다”

가수 에일리가 결혼 발표로 오해받은 것에 대해 해명했다.

에일리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웨딩드레스를 입고 찍은 사진을 여러장 게재하며 “가장 혼란스러울 것 같은 우리 사랑하는 에일리언 분들, 항상 나를 믿어주시고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신 분들이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이 놀라실 것 같다”고 운을 띄웠다. 그는 “말씀 드리고 싶어도 그러지 못해서 너무 속상했다. 더 이상은 숨길 수가 없어서 좋은 소식을 이렇게라도 전해드린다”고 말했다.


웨딩드레스와 어우러진 의미심장한 멘트에 누리꾼들은 결혼 발표를 예상했지만 전혀 아니었다. 콘서트 홍보를 위한 낚시였던 것. 에일리는 “오늘 콘서트 영상을 찍었다. 많이 놀라셨느냐. 영상이 궁금하면 꼭 티켓팅 하고 놀러와 달라”면서 “놀려서 미안하다. 나 어디 안 간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에일리는 자신의 게시물이 화제가 되자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아침부터 나의 콘서트 소식이 핫하다는 연락을 받고 눈 비비며 구경 왔다. 콘서트 영상 스포 사진이 이렇게 핫해지다니! 영상에 나올 드레스도 그렇지만 콘서트도 많이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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