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중심’ 하성운, ‘그 섬(Forbidden Island)’ 컴백…처연섹시 빛났다

입력 2020-11-14 18: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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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운이 몽환적이고 신비한 ‘그 섬’ 무대를 선보였다.

하성운이 14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 신곡 ‘그 섬 (Forbidden Island)’의 두 번째 컴백 무대를 가졌다. 이날 하성운은 특유의 흰 피부에 은빛 헤어, 프릴 장식의 블라우스에 레더팬츠까지 마치 뱀파이어를 연상케 하는 모습으로 무대에 올라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차가운 겨울 숲 콘셉트로 꾸며진 무대 위, 하성운을 중심으로 완벽하게 합을 맞춘 안무들은 ‘그 섬’의 몽환적인 매력을 한층 배가시키며 노래를 절정으로 이끌었다. 마치 한 편의 뮤지컬을 연상케 하는 완벽한 퍼포먼스였다.

하성운의 매혹적인 음색은 어딘가 쓸쓸하고 안타까운 분위기마저 더했다. ‘그 섬’만의 처연하면서도 섹시한, 위태로운 매력은 한층 성숙해진 하성운의 보컬이었기에 가능한 무대라고 할 수 있다. 하성운은 ’그 섬’을 통해 완성형 보컬이라는 필살기를 선보이고 있다.

한편 9일 공개된 ‘그 섬’ 뮤직비디오가 5일 만에 530만 뷰를 넘어서며 큰 반응을 얻고 있는 하성운은 주말 팬사인회, 내일(15일) SBS ‘인기가요’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사진출처_MBC ‘쇼!음악중심’ 방송캡처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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