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경우의 수’ 옹성우♥신예은 끝까지 함께할 수 있을까

입력 2020-11-14 22: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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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은의 불안한 눈빛이 포착됐다.


JTBC 금토드라마 ‘경우의 수’(연출 최성범, 극본 조승희) 측은 14일, 세계여행을 준비하기 시작한 이수(옹성우 분)와 경우연(신예은 분)의 모습을 공개했다. 제대로 점수 따기에 나선 이수와 어딘가 불안한 눈빛을 한 경우연의 상반된 모습이 궁금증을 자극한다.

지난 방송에서는 이수(옹성우 분)와 경우연(신예은 분)의 로맨스에 뜻하지 않은 일들이 생겨났다. 이수의 ‘여사친’ 권유라(배다빈 분)가 나타나 경우연을 신경 쓰이게 했고, 갑작스럽게 경우연의 부모님께 우수커플이 함께 있는 모습을 들키기도 했다. 무엇보다 한국에 남기로 한 이수에게는 세계 곳곳의 사진을 찍는 조건으로 후원 제안이 들어왔다. 사진작가로서는 너무나 좋은 기회였지만, 제안을 받아들이면 ‘우수커플’은 2년여간 떨어져 있어야 하는 상황이었다. 서로를 너무 사랑했기에, 가고 싶은 마음과 보내고 싶지 않은 마음을 숨긴 채 고민만 하던 이수와 경우연. 그러나 결국, 두 사람은 함께하는 방법을 찾아냈다. 같이 여행을 떠나기로 한 것. 진심을 드러내고 사랑하는 법을 배워가는 이수와 경우연의 모습은 설렘을 안겼다.

서로를 사랑하는 만큼 꼭 붙어 있기로 결심한 ‘우수커플’은 본격적으로 여행을 떠날 준비를 한다. 공개된 사진에는 경우연의 집에 정식으로 인사하러 온 이수의 모습이 담겼다. 예비 장인어른 경만호(서상원 분)는 문 앞까지 두 사람을 데리러 나왔다. 설레는 표정으로 선물까지 잔뜩 사들고 온 이수. 그러나 이수를 마중 나온 경우연은 왠지 모르게 불안한 표정이다. 과연 두 사람에겐 또 어떤 일이 일어난 것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날 방송되는 ‘경우의 수’ 14회에서는 여전히 달달한 ‘우수커플’의 로맨스와 함께 달라진 상황 속에서 일상을 시작한 청춘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새롭게 사랑을 시작한 진상혁(표지훈 분)과 한진주(백수민 분)의 알콩달콩한 모습과 더불어 이별한 뒤 아픔을 겪는 김영희(안은진 분)와 신현재(최찬호 분)의 이야기도 펼쳐진다. 사랑으로 함께 하는 미래를 택한 이수와 경우연은 들뜬 마음으로 세계여행을 준비한다. 하지만 이번엔 경우연에게 캘리그라퍼로서 놓치기 어려운 제안이 들어오고, 경우연은 고민을 시작한다. ‘우수커플’이 무사히 함께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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