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삼성 라이온즈, ‘도박 의혹’ 윤성환 방출

입력 2020-11-16 10: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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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베테랑 투수 윤성환(39)을 방출했다.

삼성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투수 윤성환을 자유계약선수로 방출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윤성환은 삼성의 왕조 시절을 함께한 프랜차이즈 스타로 KBO리그 통산 135승을 거둔 베테랑 투수다.

지난 2004년 삼성의 2차 1라운드(전체 8순위) 지명을 받은 윤성환은 삼성 한 팀에서만 뛰며 통산 135승 106패 28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4.23 등을 기록했다.

윤성환은 최근 기량 저하로 마운드에 오르는 횟수가 줄었다. 16일 오전 한 매체를 통해 도박 연루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윤성환은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으나 방출의 찬바람을 맞았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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