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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골키퍼 위고 요리스가 토트넘 소속으로 A매치에 가장 많이 출전 선수가 됐다.
요리스는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각) 포르투갈 리스본 에스타디오 다 루즈서 열린 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그룹A 3조 5차전 포르투갈 전에서 프랑스 대표팀 소속으로 출전했다.
이날 요리스는 프랑스 대표팀 골키퍼로 선발 출전해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프랑스는 이날 승리로 4승 1무(승점 13점)가 되며 포르투갈(승점 10점)을 제치고 조 선두로 올라서는 동시에 4강 행을 확정했다.
위고 요리스는 현재 A매치 120경기를 치러 프랑스 대표팀 역대 2위인 티에리 앙리의 123경기 출전 기록 경신이 유력하다. 이 중 토트넘 소속인 상태에서 치른 경기는 81경기다.
토트넘 구단은 16일 요리스가 포르투갈 전을 통해 토트넘 소속으로 81경기 째 A매치에 나서며 구단 역사상 가장 많은 A매치를 토트넘 소속으로 치른 선수가 됐다고 밝혔다. 기존 기록은 얀 베르통언(벨기에)의 80경기였다.
한편, 현재 A매치 88경기를 치른 손흥민은 토트넘 소속으로는 A매치 45경기에 나섰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