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MU(악뮤) 불화설 해명 “SNS 언팔, 아무렇지 않아…남매끼리 무슨”

입력 2020-11-16 13: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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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MU(악뮤) 불화설 해명 “SNS 언팔, 아무렇지 않아…남매끼리 무슨”


듀오 AKMU(악뮤)가 불화설(?)을 해명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실시간 불화설 터진 그룹'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퍼졌다. 주인공은 악동뮤지션. 이에 따르면, 이수현은 오빠 이찬혁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등록해 놓은 상태지만 이찬혁은 인스타그램 계정 목록에서 동생 이수현을 지웠다. 누리꾼들은 '엄마가 출동해야 한다' '지금 남매는 심각한 상황일 것' '이게 진짜 남매' 등 반응을 보이며 상황을 즐겼다.

관련해 16일 악뮤의 세 번째 싱글 'HAPPENING' 발매 기념 온라인 간담회에서 이찬혁은 “일이 커질지 몰랐다. 동생 팔로우를 해제하니까 기사가 나더라. 불화설이 돼 당황했다”라며 “아무 생각 없이 한 행동이다. 내 SNS 분위기와 조금 더 맞는 팔로우를 하고 싶었을 뿐이었다”라고 해명했다.

이수현은 “그렇다고 한다”라며 “나도 기사로 봤다. ‘어머니 출동하나’ 이렇게 귀여운 불화설이 났다. 우리는 싸우지 않았다. 평화롭게 지내고 있다. 오빠가 언팔을 했다고 해도 나는 아무렇지 않다”라며 “남매들끼리 원래 팔로우도 안한다. 기사가 안 나왔다면 팔로우 끊은지도 몰랐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HAPPENING'은 정규 3집 '항해'의 타이틀곡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거지'연장선에 있는 곡이다. 이별 후 다 소진된 감정을 노래한다. 이찬혁이 작사·작곡·프로듀싱했고 아이콘(iKON)의 히트곡 ‘사랑을 했다’를 공동 작곡한 MILLENIUM과 기타리스트 SIHWANG이 참여했다.

신곡은 오늘(16일) 오후 6시 공개되며 악뮤는 오후 5시부터 네이버앱의 라이브 콘텐츠 서비스 NOW.의 #OUTNOW에서 라이브 컴백쇼를 진행하고 네이버NOW.의 ‘6시 5분전’에도 연이어 출격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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