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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 겸 복지부 장관은 이날 오전 “19일 자정부터 2주 동안 수도권에 대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키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미 예매가 끝난 KS 3차전부터 7차전까지의 입장권은 모두 자동 취소됐다. 이에 따라 3·4차전은 17일 오후 3시부터 새롭게 예매를 시작했고, 5~7차전은 18일 오후 2시부터 판매한다. 30%로 조정된 고척돔의 최대 입장인원은 5100명이다.
KS 입장권은 포스트시즌(PS) 입장권 단독 판매사인 인터파크의 검색창에서 ‘한국시리즈’를 검색해 예매할 수 있으며, 인터넷 인터파크와 ARS(1544-1555), 스마트폰 인터파크 티켓 예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1인당 최대 2매까지 구입할 수 있다.
PS 입장권은 전량 인터넷 예매로만 판매되며,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현장판매는 불가한 탓에 예매는 경기 시작 후 1시간 뒤 모두 마감된다. KBO 류대환 사무총장은 “아무래도 팬들께서 다소 혼란스러울 수 있지만, 지금은 건강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이 가장 중요한 가치”라고 설명했다.
KBO는 “KS 진출팀인 NC 다이노스, 두산 베어스와 함께 안전한 KS를 위해 방역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며 “선수단 및 관계자를 포함해 경기장을 찾는 모든 관중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동참하고, 안전하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방역 지침을 준수해달라”며 적극적 협조를 당부했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