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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A매치 2연전을 마친 '캡틴' 손흥민이 활주로 인증샷을 남기고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가 보내준 전세기로 복귀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7일(이하 한국시각) 오스트리아 BSFZ 아레나에서 열린 카타르와 평가전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손흥민은 멕시코 전에 이어 또 다시 황의조의 골을 도우며 이번 A매치 2경기에서 모두 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이번 A매치 2연전 모두 풀타임을 소화했다.
토트넘 구단은 손흥민의 복귀를 위해 전세기를 띄우는 통큰 결정을 했다. 단 한 명의 선수를 위해 전세기를 띄웠다는 것은 손흥민의 팀 내 위상을 입증하는 장면이다. 손흥민은 전세기 탑승 전 활주로에서 밝은 표정으로 손을 흔들고 있는 사진을 SNS에 공개했다.
한편, 소속팀으로 돌아간 손흥민은 오는 22일 맨체스터 시티와 리그 경기 출전이 유력하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