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르메이휴, NYY와 계약?… ‘뉴욕 원하고-디스카운트 가능’

입력 2020-11-20 17:3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DJ 르메이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커리어 하이를 기록한 뒤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은 DJ 르메이휴(32)가 뉴욕 양키스에 잔류하게 될까? 뉴욕에 남고 싶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미국 뉴욕 지역 매체 뉴욕 포스트는 20일(한국시각) 르메이휴가 뉴욕에 남아있길 원한다고 전했다. 뉴욕에는 뉴욕 양키스와 뉴욕 메츠 두 팀이 있다.

현재 르메이휴 영입에 관심을 나타낸 팀은 원 소속 구단인 뉴욕 양키스와 대대적인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 뉴욕 메츠. 그리고 토론토 블루제이스다.

가장 계약 가능성이 떨어지는 팀은 토론토. 르메이휴가 뉴욕에 남길 원하기 때문이다. 또 토론토가 뉴욕의 두 팀보다 훨씬 더 나은 조건을 제시할 가능성도 떨어진다.

남은 건 뉴욕의 두 팀. 르메이휴는 원 소속 구단인 뉴욕 양키스와 계약할 경우 총액 조절도 가능하다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에 남길 원하는데 이어 뉴욕 양키스와 계약할 경우 총액 조절 가능. 이 조건이 맞물려질 경우, 르메이휴의 뉴욕 양키스 잔류 가능성을 점칠 수 있다.

메이저리그 10년차의 르메이휴는 이번 시즌 50경기에서 타율 0.364와 10홈런 27타점, 출루율 0.421 OPS 1.011 등을 기록했다.

이는 아메리칸리그 타율, 출루율, OPS 1위. 이에 르메이휴는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 투표에서 3위에 올랐고, 2년 연속 실버슬러거까지 수상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