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승무원 희망 학생 대상 에듀플라잇‘ 진행

입력 2020-11-22 13: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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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학생 93명 탑승, ‘김포 to 김포’ 비행
-현직 승무원으로부터 안전·서비스 맞춤교육

제주항공(대표이사 김이배)은 20일 승무원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한 체험비행 ‘에듀플라잇’을 진행했다.

에듀플라잇은 승무원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제 비행실습과 함께 온라인 모의면접, 멘토링 또는 출장특강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비행은 한양여자대학교 항공과 81명과 삼일상업고등학교 플랫폼비즈니스경영과 12명 등 9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오전 11시 김포공항을 출발해 제주-김해-포항-강릉 상공을 거쳐 오후 1시20분에 다시 김포로 돌아오는 총 2시간20분의 비행이었다. 학생들은 이륙전 기내 비상장비 교육부터 운항, 하기까지 객실승무원의 승객안내, 기내방송, 기내서비스, 비정상 상황 대처 등을 실습했다.

제주항공은 2018년부터 객실승무원 체험교육을 진행해 왔으며 코로나19 이후에는 객실승무원 체험교육을 실습비행과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변경 운영해 왔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현장실습이 제한되는 학생들에게 체험비행을 통해 값진 경험을 제공한 것”이라며 “실습을 넘어 미래의 꿈을 키워주는 교육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주항공은 10월 국내 항공사 최초로 일반인 대상 ‘목적지 없는 관광비행’을 실시했고, 제주 애월에 ‘JJ라운지X스페이스제로’를 오픈하는 등 ‘위드 코로나’ 시대를 극복하는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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