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조리원’에 배우 차태현과 정상훈이 뜬다.
tvN 월화드라마 ‘산후조리원’(연출 박수원, 극본 김지수, 제작 tvN·래몽래인, 8부작) 측은 마지막 특별출연 라인업을 공개했다. 바로 차태현과 정상훈.
‘산후조리원’은 첫 방송부터 지금까지 이준혁을 시작으로 정문성, 강홍석, 김재화, 소주연 그리고 톱스타 한효린으로 등장해 특수분장으로 살찐 모습으로 변신해 열연을 펼친 박시연까지 특별출연으로 등장해 활약을 펼쳤다. 이에 시청자들에게 드라마를 보는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해 왔던 바. 이 가운데 믿고 보는 배우 차태현과 정상훈이 그 마지막 특별출연 라인업을 완성해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기고 있는 ‘산후조리원’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먼저 정상훈은 오늘(23일) 밤9시에 방송되는 7회에 등장한다. 박수원 감독과 전작인 ‘빅 포레스트’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인연이 있는 정상훈은 특별 출연임에도 불구하고 범상치 않은 활약을 예고하고 있어 궁금증을 더한다. 공개된 스틸에서 정상훈은 개량한복을 입고 있는 스타일부터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마주 앉아 있는 상대방을 꿰뚫어 보려는 듯한 예리한 눈빛, 그리고 그의 앞에 놓여진 수많은 한문들이 적힌 종이까지 예사롭지 않은 기운을 내뿜고 있다. 때문에 정상훈이 어떤 활약을 펼치게 될 것인지, 벌써부터 그의 등장을 기대하게 한다.
그런가 하면 특유의 비타민 미소를 짓고 있는 차태현의 모습은 그 자체만으로도 보는 사람까지 기분이 좋아지게 만든다. 앞서 차태현은 ‘산후조리원’으로 드라마 첫 데뷔를 하게 된 안선생 역의 최수민 배우와 모자관계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가 되었었다. 때문에 이번 특별출연은 더욱 의미가 남다르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상황. 시청자들 역시 극 중 차태현이 어떤 역할을 맡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는 원장 혜숙(장혜진 분)의 방에 있는 그의 모습이 포착되어 있어 더욱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과연 극 중에서 안선생과의 만남이 이루어 질 것인지, 그렇다면 어떤 특별한 장면을 만들었을 지 열혈 시청자들의 흥미를 한껏 자극하고 있다.
이에 ‘산후조리원’ 제작진은 “먼저 ‘산후조리원’과 특별한 인연으로 흔쾌히 촬영에 응해준 차태현, 정상훈 배우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 현장에서 성심 성의껏 촬영에 임해준 두 배우의 열정 덕분에 촬영장에도 그 긍정 에너지가 고스란히 전달되었던 것 같다”며 “시청자들이 사랑하는 두 배우가 각각 7, 8회에서 독보적인 존재감 뿜어내며 또 다른 즐거움 안겨줄 것이다. 기대 이상의 재미 선사할 예정이니 마지막까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해 본방 사수 욕구를 한층 더 상승 시켰다.
한편, 최종화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tvN 월화드라마 ‘산후조리원’은 오늘(23일) 밤 9시에 7회가 방송된다.
사진=tvN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