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12월18일 그랜드 오픈 확정

입력 2020-11-23 10: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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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부터 예약사이트서 호텔 레스토랑 판매
“‘제주의 명동’ 위치, 첫 도심형 복합리조트”
3년 간 외국인 관광객 500만 명 유치 기대


카지노 복합리조트인 제주 드림타워가 12월18일 그랜드 오픈한다.

롯데관광개발은 23일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공식개장일을 공개하고, 이날부터 예약 사이트에서 호텔과 레스토랑의 예약을 받는다고 밝혔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연면적 30만3737㎡으로 여의도 63빌딩의1.8배에 달하는 규모를 자랑한다. 그랜드 하얏트가 운영하는 1600실의 호텔과 14개의 레스토랑과 바, 8층 야외 풀데크, 제주서 가장 높은 38층 스카이데크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그랜드 하얏트 제주는 전 객실 스위트 타입으로 슈퍼 킹사이즈 베드와 4인 용 소파 세트, 다이닝 테이블 등을 갖춘 전용면적 65㎡의 스탠다드 객실 1467개, 130㎡ 규모의 프리미어 객실 127개, 195㎡(5개)와 260㎡(1개)의 슈퍼 프리미어 객실 6개도 갖추고 있다.

부속식당은 중식당 차이나 하우스, 일식당 유메야마, 한우구이 녹나무, 국내 최대 규모인 294석의 그랜드 키친 뷔페 등이 있다. 최고층 38층의 스테이크와 해산물 전문 스테이크 하우스, 한국식 모던포장마차인 포차, 라운지38 등 360도 전망을 자랑하는 공간도 있다.

이밖에 6층과 8층에는 프리미엄 찜질 스파, 로즈베이 스파, 자연채광의 실내수영장, 제주 바다가 보이는 62m 높이의 인피니티 풀이 있는 야외 풀데크가 있다.

한편,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에는 3, 4층에 K-패션 전문쇼핑몰인 ‘HAN 컬렉션’도 위치했다. 200여명의 K-패션 디자이너들이 14개의 편집숍에 참가했다.

롯데관광개발은 “제주 드림타워는 ‘제주의 명동’으로 불리는 노형오거리에 위치한 국내 최초의 도심형 복합리조트”라면서 “제주여행에서 부족했던 모던 코리언 라이프스타일의 즐거움도 체험할 있는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총사업비 1조6000여억 원을 투입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3100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향후 3년간 500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를 통해 내년부터 5년 간 7조5200억원의 경제효과와 5만6000명의 취업유발효과도 예상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g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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