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측 “사진 무단도용 투자광고 포착…강경대응할 것” [공식입장]

입력 2020-11-23 12: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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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측 “사진 무단도용 투자광고 포착…강경대응할 것” [공식입장]

김성주가 자신의 사진을 무단 도용한 업체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

김성주 소속사 장군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제보를 통해 아나운서 김성주의 사진들이 무등록으로 추정되는 한 투자업체의 광고에 무단 도용된 정황을 포착했다. 해당 업체는 SNS 등에 김성주의 사진을 교묘하게 합성 또는 조작해 올리는 방식으로 신뢰와 책임감의 상징인 김성주 아나운서를 홍보에 이용해 피해자들을 현혹시키고 있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측은 “법무법인 동신 김승용 변호사 등 법률전문가들로부터 위와 같은 행위들이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 유사수신행위의규제에관한법률위반 등 명백한 범죄행위에 해당할 수 있다는 자문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어 “관련자료들을 수집·취합하여 수사기관에 대한 고소·고발 조치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소속사는 “해당 업체가 소속사 측이 사전 경고를 하자 ‘피해 본 사람 없다. 사진 내리면 되지 XX이냐’ 등 욕설과 뻔뻔한 태도로 대응”고 호소했다.

김성주 측은 거짓 광고로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할 것을 우려해 법적 대응에 나섰다. 소속사 측은 “추가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고발 조치와 더불어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해당 업체의 허위 광고에 속지 말 것을 대중에 간곡히 당부 드리며, 선처 없이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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