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자 “성대 용종 생겨 전신마취 수술, 1년 묵언생활”

입력 2020-11-23 22: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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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자 “성대 용종 생겨 전신마취 수술, 1년 묵언생활”

가수 홍자가 힘들었던 시절을 회상했다.

23일 방송된 SBS플러스 ‘강호동의 밥심’에는 트로트 가수 송가인 정미애 홍자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홍자는 무명시절을 떠올리며 “고시원에서 오래 살았다. 집에서 쥐가 하루에도 열 몇 번씩 나오기도 했다”며 “데뷔하고 2년 동안은 많이 배우고 싶어서 가리지 않고 무대를 다녔다. 무료 공연이어도 갔다. 그러다 보니 목소리가 정상이 아니게 됐다”고 고백했다. 그는 “성대에서 용종이 발견됐다. 전신마취 수술을 하고 1년간은 거의 말을 안 했다. 수첩을 목에 걸고 다녔다”고 털어놨다.



홍자는 “하지만 원래 부르던 대로 노래를 하면 또 다시 다칠 거라고 하더라. 그래서 노래하는 법을 새롭게 해야 했다. ‘미스트롯’에 나오기까지 4년 동안 소리를 엄청 연구했다. 그러다 보니 새로운 창법을 연구하는 게 습관이 되고 재밌어지고 몰두하게 되더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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