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펜트하우스’ 촬영중단, 엄기준-봉태규-박은석 “코로나 검사→자가격리”

입력 2020-11-24 16: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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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펜트하우스’ 촬영중단, 엄기준-봉태규-박은석 “코로나 검사→자가격리”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 촬영 현장에서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COVID-19) 확진자(양성 판정자)가 나왔다.

SBS는 24일 “‘펜트하우스’ 보조 출연자 중 1명이 금일(24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양성 확진을 받은 ‘타 드라마’ 보조출연자와 동선이 겹치며 검사를 진행했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사실을 인지한 직후 방역 지침에 따라 모든 촬영을 중단하고, 보건 당국의 지침을 준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해당 보조출연자의 경우 한 신에만 출연했으며, 동선이 겹친 스태프, 출연자는 즉시 검사받을 수 있도록 고지했다”면서 “코로나19 확산 방지, 출연진 및 스태프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SBS 관계자에 따르면 ‘펜트하우스’는 내일 시즌1의 마지막 촬영을 앞두고 있었지만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불가피하게 촬영을 중단하게 됐다. 더불어 일부 출연자들은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돌입했다.

엄기준의 소속사 싸이더스HQ 관계자와 박은석의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봉태규의 경우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지는 않았지만 전후로 촬영 일정이 있었던 만큼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 중이다.


한편, ‘펜트하우스’뿐 아니라 보조 출연자가 코로나19에 감염되거나 밀접접촉자가 되면서 다수의 작품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촬영 중단 사태를 맞았다. 드라마 ‘조선구마사’과 ‘허쉬’ ‘철인왕후’ ‘도시남녀의 사랑법’은 확진자 발생으로 촬영을 중단했다. 드라마 ‘달이 뜨는 강’과 ‘설강화’는 확진자와 밀접접촉한 보조 출연자가 있어 방지 차원에서 촬영을 중단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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