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남녀’ 확진자 발생→김지원 코로나19 검사 “결과 기다리는 중” [공식입장]

입력 2020-11-24 23: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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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남녀’ 확진자 발생→김지원 코로나19 검사 “결과 기다리는 중” [공식입장]

배우 김지원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확진자와 직접적인 접촉은 없었지만 대비 차원에서 받은 것.

김지원의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4일 동아닷컴에 “김지원 배우는 코로나19 확진된 ‘도시남녀의 사랑법’ 보조출연자와 직접 접촉은 없었으나 대비 차원에 금일(11월 24일) 코로나 검사를 진행했고,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카카오TV 드라마 ‘도시남녀의 사랑법’은 촬영에 참여했던 보조출연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촬영을 중단했다. 현재 역학 조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밀접접촉자들은 자가 격리 및 검사 진행 중이다. 드라마 측은 “직접 접촉이 없었던 배우와 스태프도 안전을 위해 선제적으로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 출연진 및 스태프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도시남녀의 사랑법’의 출연 배우 김지원과 소주연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 격리에 돌입했다. 두 사람 모두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 영향으로 소주연이 오늘 참석 예정이던 영화 ‘잔칫날’은 기자간담회를 급히 취소했고 또 다른 주연 배우 하준도 선제적으로 자가 격리하게 됐다.



한편, 방송가는 보조 출연자가 코로나19에 감염되거나 확진자의 밀접접촉자가 되면서 다수의 작품들이 촬영 중단 사태를 맞았다. 드라마 ‘펜트하우스’ ‘조선구마사’ ‘허쉬’ ‘철인왕후’ ‘시지프스’ ‘보쌈’ ‘도시남녀의 사랑법’이 확진자 발생으로 촬영을 중단했다. 드라마 ‘달이 뜨는 강’과 ‘설강화’ ‘나를 사랑한 스파이’는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사람이 있어 방지 차원에서 촬영을 중단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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