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글로벌 한류 마케팅 강화 위해 CJ ENM과 맞손

입력 2020-11-25 09: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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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업무협약, 드라마 관련 캠페인 이벤트 공동기획
롯데면세점(대표이사 이갑)은 CJ ENM과 글로벌 한류 마케팅을 공동 진행한다.

롯데면세점은 24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CJ ENM과 한국 관광 활성화 기여를 위한 한류 콘텐츠 활용 공동 마케팅 진행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협약식에는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 이성학 CJ ENM 콘텐츠솔루션총괄, 이상진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 등이 참석했다.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는 “한류 콘텐츠 공동 마케팅 강화를 시작으로 마케팅 측면에서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고자 한다”며 “한류의 글로벌화를 위해 힘써온 양사가 만나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롯데면세점과 CJ ENM의 만남은 지난해 6월 인플루언서 콘텐츠 제작에 이어 두 번째다. 당시 롯데면세점은 CJ ENM의 MCN(멀티 채널 네트워크)인 다이아 TV와 협약을 맺고 유명 크리에이터가 출연한 쇼핑 예능 콘텐츠 ‘의리냠’, ‘득템했냠’ 등을 선보였다.

롯데면세점은 앞으로 한류 드라마 응원 캠페인 영상 및 관련 콘텐츠를 제작해 CJ ENM의 방송과 양사 SNS 채널에 노출한다. 또한 내년 방영이 예정된 CJ ENM 드라마 팬미팅을 CJ ENM 측과 공동기획해 국내외 팬들이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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