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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올해를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김형열 감독과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지난 2018년 11월 FC안양에 부임한 김형열 감독은 FC안양을 이끌고 구단 역대 최고 성적(K리그2 3위), 창단 최초 K리그2 플레이오프 진출, 창단 최초 홈 5연승 등 숱한 기록들을 써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6승 7무 14패(승점 25점)로 10개 팀 중 9위의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한편, FC안양은 “감독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빠른 시일 내 적임자를 선임할 예정”이라 밝혔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