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코로나19 예방 담은 ‘음식점 종합매뉴얼’ 발간

입력 2020-11-25 09: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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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생 안전 필수수칙 수록, 고객 서비스 예절도
안동 강릉 지역 음식점에 400여 개 우선 배포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현장 외식업계 종사자를 위한 위생과 안전, 고객응대 서비스 지침서 ‘음식점 종합매뉴얼’을 발간했다.

49페이지로 제작한 매뉴얼은 코로나19 생활방역수칙 및 식약처 음식점 위생등급 기준에 기초해 식당들이 지켜야 할 위생과 안전 필수 수칙을 담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위생 안전 이슈와 고객 응대상의 어려움을 해소해 주고자 다양한 현장 의견을 받아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을 다루는 데 초점을 뒀다.

이와 함께 국내외 관광객 서비스 예절과 기초 외국어(영어, 중국어, 일본어) 표현도 수록했다. 외식업계 종사자가 수시로 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자가진단표를 부록으로 첨부했고, 배포시에는 소비자가 음식점의 매뉴얼 준수 여부를 체크할 수 있는 점검표 및 매뉴얼 인포그래픽 포스터 2종도 제공한다.

매뉴얼은 한국관광공사 음식관광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으며, 이메일로 업체명과 주소를 기재해 보내면 무료로 받아볼 수도 있다.

제작된 매뉴얼은 지역관광거점도시인 안동과 강릉의 음식점 400개 업소에 시범적으로 우선 배포하며, 향후 배포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관련 부처와 공동으로 음식문화 개선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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