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슈진단, ‘아큐첵 x 눔 당뇨 관리 프로그램’ 출시

입력 2020-11-25 15: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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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큐첵 가이드 혈당측정기 사용 이미지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조니 제)의 혈당측정기 브랜드 ‘아큐-첵’이 글로벌 모바일 헬스케어 회사 눔(Noom Inc.)의 한국 지사인 눔코리아(대표 김영인)와 협업해 당뇨 관리에 특화된 모바일 코칭 서비스인 ‘아큐-첵 x 눔 당뇨 관리 프로그램’을 25일 공식 출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로슈진단 당뇨관리사업부의 통합 맞춤형 당뇨 관리 전략의 일환으로, 당뇨인의 효과적인 당뇨 관리를 위한 하드웨어와 서비스 결합 상품이다. 당뇨 관리를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자가 혈당 측정기인 아큐-첵 제품과 혈당 데이터를 바탕으로 전문 당뇨 관리 코치가 생활 습관 교정을 위한 맞춤 제안을 주는 눔 코치 서비스를 함께 구매할 수 있다.

건강관리 앱인 ‘눔’은 2013년 국내 공식 출시 후 누적 500만 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출시 이래 3년 연속 국내 구글 플레이스토어 건강관리 부문 매출 1위를 지키고 있다. 임상 영양사, 운동 처방사, 심리학 전공자 등 다양한 전문 분야의 100명 이상의 건강관리 코치가 모바일 앱을 통해, 1:1 및 그룹으로 질환, 영양, 운동, 심리 분야의 전문 콘텐츠와 맞춤형 조언을 제공한다.

‘아큐첵 x 눔 당뇨 관리 프로그램’은 고객의 당뇨 유형 및 동반 질환, 프로그램 이용의 기대 효과 등의 정보를 바탕으로 4개월, 6개월간 1:1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안한다. 아큐-첵 가이드 혈당측정기로 자신의 혈당 패턴을 파악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혈당 체크하는 습관을 길러준다. 또한, 코치가 개개인의 생활습관을 파악해 그에 적합한 식단 및 운동에 대한 조언을 제공하며, 단계별 목표를 설정해 동기 부여한다.

한국로슈진단 당뇨관리사업본부장 김주현 전무는 “자가 혈당측정기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아큐-첵의 제품 및 브랜드 인지도와 눔이 그간 쌓아온 체중 감량 프로그램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협업한 이번 프로그램은 당뇨인들에게 길잡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인 눔코리아 대표는 “눔은 이번 아큐-첵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당뇨병 환자의 생활습관 관리 동반자 역할을 더욱 강화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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