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온앤오프‘에서 인생 첫 전셋집을 마련한 배우 윤박이 절친 곽동연과 함께 셀프 인테리어에 도전하는 일상을 공개한다.
이날 방송에서 윤박은 영혼을 끌어모아 얻은 첫 전셋집을 공개한다. 최근 OCN '써치'와 tvN '산후조리원' 촬영이 끝난 뒤 긴 오프가 생긴 윤박은 그때 빠르게 이사를 준비했다고 밝힌다. 이어 윤박은 전세로 살더라도 원하는 방향으로 살고 싶다며 ‘(집)주인님’이 허락한 선에서 나만의 인테리어를 하고 싶다고 말해 출연자들의 공감을 자아낸다.
첫 번째 셀프 인테리어로 각종 문고리 교체를 선택한 윤박은 익숙한 듯 자동 드릴을 사용하며 와일드한 매력을 뽐낸다. 하지만 윤박의 자신감은 그리 오래가지 못한다. 윤박은 화장실 문고리를 교체하던 중 문고리를 달지 않은 채 문을 닫아 버려 화장실에 갇히고, 그의 셀프 감금(?)에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되었다고.
이후 윤박은 본격적인 인테리어 시작에 앞서 인건비를 최소화하기 위해 10살 차이 절친인 배우 곽동연을 집으로 초대한다. 2013년 KBS '사춘기 메들리'에 함께 출연했던 윤박과 곽동연은 인연을 이어나가 8년째 우정을 자랑하고 있다.
빨간 싱크대에 흰 시트지를 붙이기로 한 두 사람은 작업이 시작되자마자 허당미를 발산한다. 특히 두 사람은 집 안에서 갑자기 싱크대 문짝을 잃어버렸다며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기도. 이어 의외의 장소에서 문짝을 발견한 두 사람은 웃음이 터지고, 이를 본 조세호는 이렇게 웃기면 어떡하냐며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데뷔 후 최초로 공개하는 이지아의 반전 일상과 기타리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로 활동 중인 적재의 일상이 함께 공개된다.
사진=tvN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