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이로운 소문’ 김세정 “액션 욕심 커져…시크한 캐릭터 어려웠다”

입력 2020-11-27 14: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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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이 액션 연기에 대한 강한 애정을 표현했다.

27일 오후 2시 OCN 공식 유튜브 채널 등에서는 OCN 새 토일 오리지널 ‘경이로운 소문’ 제작 발표회가 조병규, 유준상, 김세정, 염혜란, 유선동 감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생중계 됐다.

이날 김세정은 첫 액션 연기 도전에 대해 “처음 액션스쿨 나갈 때는 피해만 주지 말자고 생각을 했다. 그런데 다니면 다닐수록 더 잘하고 싶고 발차기도 예쁘게 하고 싶더라. 액션에 대한 욕심도 점점 생기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김세정은 “드라마에서 카운터는 넷이지만 같이 연기하는 분은 10명이다. 액션 배우 분들이 우리를 위해 멋진 동작을 해주시고 몸 사리지 않는 모습을 볼 때마다 같이 만들어 준 장면을 꼭 빛나게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며 액션 대역을 해주는 배우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김세정은 본인의 캐릭터인 도하나에 대해 “우리는 역시 액션에 위주를 두고 있다. 그런데 도하나의 시크한 모습을 표현하는 것이 어렵다. 이 모습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걱정을 많이 했다. 막상 도하나 역을 맡다 보니 하나의 서사에 집중을 하고 하나가 왜 이런 성격이 되었는지에 집중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경이로운 소문’은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국숫집 직원으로 위장해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통쾌하고 땀내 나는 악귀타파 히어로물. 동명의 다음 웹툰을 원작으로 영원불멸의 삶을 위해 지구로 내려온 사후세계의 악한 영혼들과 이에 맞서 괴력, 사이코메트리, 치유 등 각기 다른 능력으로 그들을 잡는 카운터들의 이야기가 다이내믹하게 펼쳐진다.

사진=OCN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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