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에서 갓 튀어나온 카운터 4인의 액션 활극이 펼쳐진다. 10kg을 감량한 조병규를 비롯해 복근을 장착한 유준상까지 액션에 한껏 의욕을 드러낸 배우들의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27일 오후 2시 OCN 공식 유튜브 채널 등에서는 OCN 새 토일 오리지널 ‘경이로운 소문’ 제작 발표회가 조병규, 유준상, 김세정, 염혜란, 유선동 감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생중계 됐다.
‘경이로운 소문’은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국숫집 직원으로 위장해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통쾌하고 땀내 나는 악귀타파 히어로물. 동명의 다음 웹툰을 원작으로 영원불멸의 삶을 위해 지구로 내려온 사후세계의 악한 영혼들과 이에 맞서 괴력, 사이코메트리, 치유 등 각기 다른 능력으로 그들을 잡는 카운터들의 이야기가 다이내믹하게 펼쳐진다.
이 가운데 연출을 맡은 유선동 감독은 “우리 작품은 액션에도 와이어를 많이 쓰고 이승과 저승 사이의 세계, 악귀 등을 보여주는 등 비주얼적인 요소가 많이 들어가 있다. 그리고 히어로들이 왜 히어로가 되어 이런 행동을 하는지, 악귀처럼 나쁜 행동을 하면 어떻게 되는지 등 감정적인 부분도 놓치지 않으려고 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배우들의 캐스팅에 대해 “나는 캐릭터를 1차원적으로 해석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캐릭터가 지닌 요소들이 배우들과 만나 포텐을 터트릴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지금 우리 현장에서 그런 포텐들이 잘 터지고 있다. 예고 공개 후 싱크로율이 높다는 말에 속으로 쾌재를 불렀다”고 만족감을 표현했다.
한편 주인공 소문 역을 맡은 조병규는 “부담감을 가진 상태에서 감독님, 배우들을 만나 의지를 많이 했다. 우리 카운터들이 실제로 식구가 됐다는 생각을 하고 나서 내가 주인공이라는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 난 우리 카운터 식구들 모두 주인공이라고 생각한다. 가슴 절절한 서사와 각자의 매력이 다양하다. 4명의 매력에 흠뻑 젖을 수 있도록 인도하겠다.”며 “이 작품이 판타지물이지만 소문이의 성격이 가장 판타지스럽다. 순수함의 결정체 같은 인물이다. 이런 성격이 시청자들에게 이질적으로 받아들여지지 않도록 감독님과도 상의를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도하나 역의 김세정은 “처음 액션스쿨 나갈 때는 피해만 주지 말자고 생각을 했다. 그런데 다니면 다닐수록 더 잘하고 싶고 발차기도 예쁘게 하고 싶더라. 액션에 대한 욕심도 점점 생기는 것 같다”면서 “웃는 모습은 내가 늘 보여드리는 거지만 시크한 모습을 연기하는 건 많이 고민했다. 그래서 하나의 서사에 집중을 하고 하나가 왜 이런 성격이 되었는지에 집중하려고 노력했다. 도하나를 만나 인생 캐릭터를 만났다는 말을 듣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여기에 가모탁 역을 맡은 유준상은 “우리의 액션신이 다른 작품에 결코 밀리지 않은 것이다. 그래도 액션 뿐만 아니라 휴머니즘도 같이 녹여져 있다. 요즘 찾기 힘든 따뜻한 감정들을 느기기 바란다”며 “역할을 위해 복싱, PT, 필라테스로 관리 중이다. 진짜 힘 있는 사람처럼 보여야 했다”고 그다운 열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염혜란은 “분량이 많아 출연을 결심했다”고 농담을 던진 후 “전에는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연기했는데 실제 내 모습과는 차이가 있다, 카운터들의 리더이면서도 모두를 보듬는 모습에 끌렸다”고 추매옥 역할을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사진=OCN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27일 오후 2시 OCN 공식 유튜브 채널 등에서는 OCN 새 토일 오리지널 ‘경이로운 소문’ 제작 발표회가 조병규, 유준상, 김세정, 염혜란, 유선동 감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생중계 됐다.
‘경이로운 소문’은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국숫집 직원으로 위장해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통쾌하고 땀내 나는 악귀타파 히어로물. 동명의 다음 웹툰을 원작으로 영원불멸의 삶을 위해 지구로 내려온 사후세계의 악한 영혼들과 이에 맞서 괴력, 사이코메트리, 치유 등 각기 다른 능력으로 그들을 잡는 카운터들의 이야기가 다이내믹하게 펼쳐진다.
이 가운데 연출을 맡은 유선동 감독은 “우리 작품은 액션에도 와이어를 많이 쓰고 이승과 저승 사이의 세계, 악귀 등을 보여주는 등 비주얼적인 요소가 많이 들어가 있다. 그리고 히어로들이 왜 히어로가 되어 이런 행동을 하는지, 악귀처럼 나쁜 행동을 하면 어떻게 되는지 등 감정적인 부분도 놓치지 않으려고 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배우들의 캐스팅에 대해 “나는 캐릭터를 1차원적으로 해석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캐릭터가 지닌 요소들이 배우들과 만나 포텐을 터트릴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지금 우리 현장에서 그런 포텐들이 잘 터지고 있다. 예고 공개 후 싱크로율이 높다는 말에 속으로 쾌재를 불렀다”고 만족감을 표현했다.
한편 주인공 소문 역을 맡은 조병규는 “부담감을 가진 상태에서 감독님, 배우들을 만나 의지를 많이 했다. 우리 카운터들이 실제로 식구가 됐다는 생각을 하고 나서 내가 주인공이라는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 난 우리 카운터 식구들 모두 주인공이라고 생각한다. 가슴 절절한 서사와 각자의 매력이 다양하다. 4명의 매력에 흠뻑 젖을 수 있도록 인도하겠다.”며 “이 작품이 판타지물이지만 소문이의 성격이 가장 판타지스럽다. 순수함의 결정체 같은 인물이다. 이런 성격이 시청자들에게 이질적으로 받아들여지지 않도록 감독님과도 상의를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도하나 역의 김세정은 “처음 액션스쿨 나갈 때는 피해만 주지 말자고 생각을 했다. 그런데 다니면 다닐수록 더 잘하고 싶고 발차기도 예쁘게 하고 싶더라. 액션에 대한 욕심도 점점 생기는 것 같다”면서 “웃는 모습은 내가 늘 보여드리는 거지만 시크한 모습을 연기하는 건 많이 고민했다. 그래서 하나의 서사에 집중을 하고 하나가 왜 이런 성격이 되었는지에 집중하려고 노력했다. 도하나를 만나 인생 캐릭터를 만났다는 말을 듣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여기에 가모탁 역을 맡은 유준상은 “우리의 액션신이 다른 작품에 결코 밀리지 않은 것이다. 그래도 액션 뿐만 아니라 휴머니즘도 같이 녹여져 있다. 요즘 찾기 힘든 따뜻한 감정들을 느기기 바란다”며 “역할을 위해 복싱, PT, 필라테스로 관리 중이다. 진짜 힘 있는 사람처럼 보여야 했다”고 그다운 열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염혜란은 “분량이 많아 출연을 결심했다”고 농담을 던진 후 “전에는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연기했는데 실제 내 모습과는 차이가 있다, 카운터들의 리더이면서도 모두를 보듬는 모습에 끌렸다”고 추매옥 역할을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사진=O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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