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건강검진은 일반건강검진과 암 검진을 비롯해 영유아 건강검진(4~71개월),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9~18세)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반건강검진은 직장가입자 또는 지역가입자의 세대주를 대상으로 시행되었고 지난해부터는 직장가입자의 피부양자 및 지역가입자의 세대구성원을 포함하여 확대 시행되고 있다.
일반건강검진 항목으로는 진찰 및 상담을 비롯해 신체 계측(신장 및 체중, 허리둘레, 비만도)과 시력·청력 검사, 혈압 측정, 흉부 방사선 검사, 소변 및 혈액 검사 그리고 치과 검진인 구강 검진이 해당되며, 암 검진은 위암(40세 이상), 대장암(50세 이상), 유방암(40세 이상), 자궁경부암(20세 이상), 간암(40세 이상 고위험군), 폐암(54~74세 고위험군) 등 6대 암의 조기진단을 위해 실시하고 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폐암은 2년 주기로, 대장암은 1년, 간암은 6개월을 기본 주기로 시행하고 있다.
국가건강검진은 검진 비용을 국가에서 부담하는 만큼 반드시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인증 받은 의료기관에서 수검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검진대상으로 지정된 해의 12월 31일까지 수검이 가능하다.
국내 암 발생률의 1,2위를 다투는 위암과 대장암은 내시경 검사를 통한 검진을 염두에 두어야 하며 이것은 위암과 대장암의 경우 조기에 발견할수록 완치율은 높지만 초기에 별다른 자각 증상이 없어 암이 상당히 진행된 후에야 비로소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위암과 대장암은 내시경을 통해 직접적으로 위와 대장의 질환 여부를 확인 할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으로 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내시경 검사는 병변의 관찰 뿐 아니라 검사와 동시에 용종(폴립)제거 등의 즉각적인 시술 및 치료까지 가능하여 성인에게 필수적인 검진이라 할 수 있다.
다수의 여성들이 수치심이나 공포심으로 대장내시경 검사를 꺼리게 되는데 여의사가 내시경 검사를 진행하는 의료기관을 선택한다면 보다 편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대장내시경 전 복용하는 약제에 대한 막연한 부담감을 해소하기 위해 약제 복용방법 및 검사 전 유의사항을 담은 영상으로 수검자의 이해를 돕고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의 확산으로 내원 환자들의 우려가 큰 만큼 철저한 원내 소독을 기본으로 검사 진행시 일회용 기구의 사용 및 사용한 기구를 즉시 폐기하는 등의 방역 수칙을 지키고 있다. 검진을 진행하는 의료인들의 손 소독과 마스크 착용을 필수로 하고 있기 때문에 안심하고 건강검진과 내시경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부천 건강검진기관 성모혜민내과 이혜민 원장
스포츠동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