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가요’ 업텐션, ‘Destiny’로 비주얼+퍼포먼스 정점

입력 2020-11-29 16: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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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업텐션이 ‘Destiny’ 무대로 비주얼과 퍼포먼스의 정점을 찍었다.

업텐션은 29일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9TH MINI ALBUM [Light UP] 후속 활동곡 ‘Destiny’ 무대를 꾸몄다.

이날 업텐션은 유니크한 호피무늬 재킷, 셔츠, 넥타이 등을 착용하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완벽한 칼군무와 흔들림 없는 라이브 실력을 뽐내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어깨와 팔을 활용한 섬세한 춤선은 물론, 두 팔로 상대방을 끌어당기는 모습을 연상케 하는 동작, 손가락을 둥글게 모아 휘파람을 부는 듯한 동작 등 매 순간이 킬 포인트인 무대를 선사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제대로 사로잡았다.

‘Destiny’는 운명처럼 서로에게 끌리는 사랑을 노래한 일렉트로닉 댄스 곡으로 도입부부터 귀를 사로잡는 휘파람과 신디사이저 사운드가 인상적이다. 텐션이 저절로 올라가는 밝은 에너지와 강한 중독성을 자랑하며 멤버 쿤과 비토가 작사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아울러 ‘Destiny’는 팬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수록곡 선호도 조사 결과 1위를 차지한 노래. 팬들이 무대를 가장 보고 싶어하던 ‘Destiny’로 후속 활동을 결정한 업텐션의 깊은 팬사랑을 짐작할 수 있는 부분이다.

앞서 27일 티오피미디어 공식 유튜브 채널에 ‘Destiny’ 뮤직비디오가 게재돼 본 무대에 대한 팬들의 기대치가 상승했다. 이에 업텐션은 지난 28일 MBC ‘쇼! 음악중심’을 통해 최초 공개한 ‘Destiny’ 무대에서 완성형 퍼포먼스를 펼쳐 부응했다. 29일 ‘인기가요’에서도 남다른 비주얼과 퍼포먼스 능력치를 과시한 업텐션에게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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