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이달의 선수’ 손흥민 “받을 줄 몰랐다… 내겐 큰 영광”

입력 2020-11-30 02: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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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개인 통산 세 번째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로 뽑힌 손흥민(28, 토트넘 홋스퍼)이 벅찬 소감을 전했다.

손흥민은 29일(한국시각) 프리미어리그 유튜브 채널과의 인터뷰에서 "처음 후보가 발표됐을 때 내가 받을 거라고는 생각지 못했다"고 전했다.

앞서 프리미어리그는 지난 13일 손흥민의 ‘EA스포츠 10월의 선수’ 수상 소식을 전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프리미어리그 3경기에서 4골-2도움을 기록했다.

이에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20개 구단 주장과 전문가 투표를 종합한 결과 팀 동료 해리 케인을 비롯해 쟁쟁한 후보를 제치고 '10월의 선수'로 선정됐다.

이는 손흥민의 개인 통산 세 번째 '이달의 선수' 수상이다. 앞서 손흥민은 지난 2016년 9월과 2017년 4월에 이 상을 받은 바 있다.

손흥민은 "특히 이번 달에는 여러 좋은 선수가 상을 받을 만한 활약을 펼쳤다"면서 "그래서 수상한 것이 내게 깊은 의미가 있고 큰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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