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업텐션 비토 코로나 19 확진…음악중심·인기가요 날벼락 (전문)

입력 2020-11-30 11:3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종합] 업텐션 비토 코로나 19 확진…음악중심·인기가요 날벼락 (전문)

업텐션 비토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30일 뉴스엔은 단독 보도를 통해 비토가 최근 코로나 19 검사를 받았으며 양성 판정을 받아 확진 됐다고 전했다.

이 가운데 동아닷컴 확인 결과 비토는 22일 친구와 접촉 후 28일 MBC '쇼! 음악 중심'에 출연했다. 이후 비토의 친구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비토는 29일 SBS ‘인기가요’ 출연 후 이후 스케줄을 취소 코로나 19 검사를 받았다. 그로부터 하루 뒤인 20일 오전 코로나 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


이에 대해 업텐션의 소속사 티오피 미디어는 “당사 소속 아티스트 업텐션 비토군이 코로나19 양성 판성을 받았습니다. 비토 군은 지난 29일 스케줄 종료 후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임을 통보받아 검사를 받았고 30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라고 비토의 확진 사실을 알렸다.

이어 “비토 군과 동선이 겹치거나 접촉이 있었던 소속 아티스트 및 스텝, 직원들은 코로나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본사는 보건당국의 방침에 따라 방역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이에 업텐션은 향후 모든 스케줄을 취소하며, 당사는 다시 한 번 아티스트 관리 및 향후 코로나19 위생관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며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임을 인지하지 못한 상태로 방송활동을 진행하게 되어 방송 관계자 및 관련 스텝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고 유감의 뜻을 담은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한편 비토가 소속된 업텐션은 최근 새 앨범을 발매하고 음악 방송 출연을 이어왔다. 당장 지난 29일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무대를 선보인 바 있다.

이에 대해 ‘인기가요’ 측은 동아닷컴에 “비토의 소식을 접하고 각 관계자들에게 해당 사실을 알리고 CCTV를 통해 밀접 접촉자 및 동선이 겹치는 인물들이 있는지를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각 가요 관계자들에게 전해진 공지에서 ‘인기가요’ 측은 “제작진은 현재 업텐션의 모든 동선 및 밀접접촉자 파악 작업을 생방송 진행 동선과 CCTV확인을 통해 시작했으나, 확인 완료까지는 시간이 다소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라며 “불필요한 억측은 자제하시고, 가요계를 함께 이끌어가는 동업자라는 마음으로 필요한 정보들을 선제적으로 파악하시고, 필요한 경우 저희와 바로 공유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업텐션이 28일 출연한 MBC ‘쇼! 음악중심’ 측도 “현재 확인 중이며 입장이 나오는 대로 전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하 업텐션 비토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티오피미디어 입니다.

당사 소속 아티스트 업텐션 비토군이 코로나19 양성 판성을 받았습니다.
비토 군은 지난 29일 스케줄 종료 후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임을 통보받아 검사를 받았고, 30일(오늘)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비토 군과 동선이 겹치거나 접촉이 있었던 소속 아티스트 및 스텝, 직원들은 코로나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본사는 보건당국의 방침에 따라 방역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이에 업텐션은 향후 모든 스케줄을 취소하며, 당사는 다시 한번 아티스트 관리 및 향후 코로나19 위생관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임을 인지하지 못한 상태로 방송활동을 진행하게 되어 방송 관계자 및 관련 스텝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심려를 끼쳐드려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