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즈원 김민주, 업텐션 여파에 코로나 19 검사 예정…“선제적 대응 차원” [공식]

입력 2020-11-30 11: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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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원 김민주. 사진|스포츠동아DB

컴백을 앞둔 아이즈원 김민주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그가 진행하는 MBC ‘쇼! 음악중심’에 코로나 19 확진을 받은 업텐션 비토가 출연한 것에 따른 조치다.

30일 업텐션의 소속사 티오피 미디어는 “당사 소속 아티스트 업텐션 비토군이 코로나19 양성 판성을 받았습니다. 비토 군은 지난 29일 스케줄 종료 후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임을 통보받아 검사를 받았고 30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라며 “비토 군과 동선이 겹치거나 접촉이 있었던 소속 아티스트 및 스텝, 직원들은 코로나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본사는 보건당국의 방침에 따라 방역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이에 업텐션은 향후 모든 스케줄을 취소하며, 당사는 다시 한 번 아티스트 관리 및 향후 코로나19 위생관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업텐션 측은 최근 새 앨범을 발매하고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등에 출연했다. 이에 따라 업텐션과 같은 일자에 출연한 아티스트들의 건강 상태도 관심사로 떠올랐다.

이와 관련, 아이즈원의 멤버이자 ‘음악중심’ MC인 김민주가 코로나 19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아이즈원 측 관계자는 30일 동아닷컴에 “밀접 접촉자이거나 방역당국에서 지침이 내려온 것이 아닌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검사를 받는다”고 말했다. 내달 7일 아이즈원 컴백이 예정된 만큼 원활한 활동을 위해 코로나 19 검사를 결정한 것.

이 밖에도 현재 나띠, 노라조, STACY(스테이씨), 우즈 등 업텐션과 같은 시기에 음악 방송에 출연한 아티스트들 역시 코로나 19 검사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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