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스텔라’·‘덩케르크’·‘다크나이트’ 용산 아이맥스로 다시!

입력 2020-11-30 16: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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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하는 작품마다 평단과 관객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이름만으로도 기대감을 주는 천재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의 작품을 다시 한번 IMAX로 만나볼 수 있다.

CGV는 IMAX 영화의 대표 주자로 손꼽히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작품을 모아 ‘IMAX 대작 기획전’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인터스텔라’, ‘덩케르크’, ‘다크 나이트’ 3편을 상영한다.

12월 3일부터 16일까지 2주 동안 전국 IMAX 상영관에서는 ‘인터스텔라’, ‘덩케르크’를 1.9:1의 화면비로 상영한다. CGV용산아이파크몰 IMAX관의 경우에는 신규 스크린 설치를 마치는 시점에 맞춰 12월 7일부터 상영을 시작한다. ‘인터스텔라’, ‘덩케르크’, ‘다크 나이트’ 세 작품 모두를 16일까지 1.43:1의 비율로 상영할 예정이다.

국내 개봉한 외화 중 세 번째로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신드롬을 일으킨 ‘인터스텔라’는 웜홀을 통한 시간 여행이 가능하다는 이론을 바탕으로, 황폐해진 지구의 인구를 위해 우주로 떠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개봉 당시 영화를 제대로 관람하기 위해서는 IMAX 상영관에서 봐야 한다는 입소문이 돌며 개봉 첫 주 주말 평균 객석율이 88%까지 이르는 등 IMAX 관람 열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덩케르크’는 2차 세계대전 당시 프랑스 덩케르크 해안에 고립된 40만명의 영국군과 연합군을 구하기 위한 사상 최대의 탈출 작전을 그린 전쟁 영화. 제 90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편집상, 음향편집상, 음향믹싱상 등을 수상한 작품으로 감동적인 실화 스토리와 함께 기술적인 완성도를 즐길 수 있다.


마지막으로 ‘다크 나이트’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최초로 IMAX 카메라로 촬영한 영화로 배트맨과 절대 악 조커의 최후의 결전을 그렸다. 히어로 영화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고 평가 받으며 국내 관객수 422만 명을 기록했다.

이번 기획전이 더욱 특별한 이유는 용아맥이라 불리며 영화 팬들의 열렬한 호응을 받고 있는 1.43:1의 레이저 IMAX 스크린을 통해 ‘인터스텔라’, ‘다크 나이트’가 최초로 선보이기 때문. 용아맥 스크린 교체 소식과 함께 상영 문의가 쇄도했던 작품이기도 하다.

‘IMAX 대작 기획전’ 티켓가는 할인 특가 1만원이며, 관람 고객들에게는 IMAX사 공식 포스터에 홀로그램 등의 효과를 입혀 제작한 IMAX 한정판 포스터를 선착순 증정한다.

한편, 용산 IMAX 신규 스크린 설치를 기념해 12월 7일부터 31일까지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IMAX 영화를 최다 관람한 고객 600명에게 교체된 IMAX 스크린 조각을 액자에 담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세계 멀티플렉스 중 최대인 용산 IMAX 스크린을 평생 소장할 수 있는 기회로 마니아들의 많은 참여가 예상된다.

자세한 내용 및 예매 관련 사항은 CGV모바일 앱 및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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