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파리 생제르망전 ‘스윕’으로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밟을 수 있을까.
맨유는 파리 생제르망과의 지난 맞대결에서 ‘불리하다’는 예상을 깨고, 원정 경기에서 소중한 승점 3점을 챙긴 바 있다. 최근 4연승을 달리며 시즌 초반에 겪었던 부진도 사라진 모양새다.
맨유와 파리 생제르망의 20-21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5차전은 내일 새벽 4시 50분 프리미엄 스포츠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 온라인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는 회원 가입 시 하이라이트를 무료로 가장 빨리 만날 수 있다.
맨유는 지난 사우스햄튼과의 맞대결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올여름에 새롭게 합류한 카바니가 2골 1도움을 기록한 덕분에 맨유는 4연승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여기에 폴 포그바가 돌아오는 희소식이 더해졌다. 솔샤르 감독은 맨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포그바의 발목 상황이 개선되고 있다”며 주중 챔피언스리그 경기 출전을 예고했다.
그래도 맨유에게 파리 생제르망은 여전히 부담스러운 상대다. 지난 시즌 챔스 준우승팀인 파리 생제르망은 올 시즌 리그앙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고, 네이마르와 음바페도 돌아왔기 때문이다. 게다가 파리 생제르망은 한 경기라도 지면 16강 진출을 장담할 수 없기에 베스트 멤버를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맨유는 홈에서 아쉬운 경기력을 펼치고 있다는 점도 변수로 떠오른다. 맨유는 원정에서 7승 1패를 기록했지만, 올드 트래포드에서는 3승 1무 3패로 약한 모습을 보였다. 파리 생제르망에게 거둔 승리 역시 원정 경기에서 나온 결과였다.
맨유와 파리 생제르망의 맞대결은 내일 새벽 4시 50분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