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KPGA 코리안투어 선수들이 꼽은 최고 코스는?

입력 2020-12-02 10: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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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린 ‘제네시스 챔피언십‘의 우승자 김태훈. 사진제공 | KPGA

2020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선수들이 꼽은 ‘베스트 토너먼트 코스’는 어디일까?

바로 인천 연수구에 위치한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대표이사 김종안)의 어반·링크스 코스다.

KPGA가 지난 달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에 걸쳐 2020 시즌 코리안투어 대회에 출전한 159명의 선수를 대상으로 올해 대회가 진행된 코스 중 ‘최고의 코스’를 선정하는 투표를 실시한 결과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가 47.2%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는 2017년부터 4년째 KPGA 코리안투어 최고 상금 규모 대회인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열리고 있다. 또한 2010년과 2011년에는 아시아 소재 골프장으로는 최초로 PGA 챔피언스투어를 개최했고 2015년에는 프레지던츠컵이 펼쳐진 바 있다.

투표에 참여한 선수들은 “드라이빙 레인지, 연습그린을 포함한 골프장의 전체적인 환경뿐만 아니라 코스 컨디션도 최상이다”며 “선수들이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게 모든 것들이 다 갖춰져 있다.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관계자 분들께 고마움을 전한다”고 평가했다.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이 진행된 경기 여주의 페럼클럽 동·서코스, 올 시즌 최종전 ‘LG SIGNATURE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 열린 경기 파주의 서원밸리CC의 밸리·서원코스가 각각 20.8%, 15.3%로 2위와 3위에 랭크됐다.

한편 KPGA는 이번 달 15일 제네시스 수지 전시관(경기 용인시 소재)에서 진행 예정인 ‘2020 KPGA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에서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 ‘베스트 토너먼트 코스상’을 수여한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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