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2021년 보류선수명단 공시, 재계약 불가 외국인은 누구

입력 2020-12-02 18: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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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DB

KBO(한국야구위원회)는 2일 2020년 KBO리그 소속선수 중 2021년도 재계약 대상인 보류선수 544명의 명단을 공시했다.

2020시즌 KBO리그에 등록된 688명 중 자유계약선수 및 임의탈퇴 40명, 군보류 선수 33명, 프리에이전트(FA) 미계약 선수 16명이 소속선수에서 제외됐다. 여기에 11월 27일 각 구단이 제출한 보류선수 명단에서 55명이 추가로 제외돼 최종 544명이 2021년도 보류선수로 공시됐다.

구단 별 보류선수 명단을 살펴보면, NC 다이노스가 61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가 각각 57명, SK 와이번스와 KT 위즈가 각각 56명, 키움 히어로즈 54명, 롯데 자이언츠 53명, 한화 이글스 51명, 두산 베어스 50명, LG 트윈스는 49명이다.

보류선수에서 제외된 선수들은 이미 은퇴를 선언한 박용택, 정근우(이상 LG), 권오준(삼성)과 새 둥지를 찾은 이용규(키움), 안영명(KT) 등 총 55명이다. 이 가운데 외국인선수는 마이크 라이트(NC)와 타일러 윌슨(LG), 제이크 브리검, 에디슨 러셀(이상 키움), 아드리안 샘슨(롯데), 다니엘 팔카(삼성), 리카르도 핀토, 타일러 화이트(SK), 워윅 서폴드, 브랜든 반즈(이상 한화) 등 10명이다. 재계약 불가를 의미한다.

2020시즌 최하위(10위)를 기록한 한화는 최다 11명을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했다. SK와 LG가 각각 10명, 키움과 롯데가 각각 6명, 두산 4명, NC와 삼성 각각 3명, KT와 KIA는 각각 1명이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았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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