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개인 통산 750호골 축포

입력 2020-12-03 10: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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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개인 통산 750번째 골을 터뜨렸다.

호날두는 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디나모 키예프(우크라이나)와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G조 조별리그 5차전에서 1-0으로 앞선 후반 12분 추가골을 넣었다. 이는 호날두가 클럽과 국가대표팀을 통틀어 기록한 750번째 골이다. 그는 2002~2003시즌 스포르팅(포르투갈·5골)을 시작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118골), 레알 마드리드(스페인·450골), 유벤투스(75골)를 거치면서 클럽에서 648골을 기록했고, 포르투갈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A매치에서 102골을 넣었다.

이날 경기는 UCL 출범 이후 처음으로 여성이 휘슬을 잡은 경기로 눈길을 끌었다. 프랑스 출신 스테파니 프라파르가 주심을 맡았다. 이미 4차전에서 16강행을 확정한 유벤투스는 이날 3-0으로 이겼다.

최현길 기자 choihg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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