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PGA 구자철 회장. 사진제공 | KPGA
구 회장은 KPGA 공식 홈페이지와 서신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지원과 적극적인 협조에 힘입어 성공적으로 2020 시즌을 마무리했다”며 “한국프로골프가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고맙다고 말씀드린다. 1년 전 KPGA 회장으로 선출된 그 날의 초심을 다시 가다듬으며 부임 첫 해 보내주신 격려를 항상 가슴 속에 간직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아직 가야할 일이 멀지만 그래도 분명히 달라지고 있다. 더 나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희망을 품게 된 한 해였다. 다가오는 2021년에도 KPGA를 향한 변함없는 성원 부탁드린다.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내며 “다음 시즌에는 갤러리로 가득 찬 대회장에서 골프 팬들을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원했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