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 단신] 마사회, 독거어르신 1000가구 난방용품 지원 外

입력 2020-12-04 05:4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경기도 내 거주하는 1000여 명의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난방용품과 방한용품을 전달하는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해 지역사회의 호응이 높아 지원규모를 300가구에서 올해는 1000가구로 확대했다. 독거 어르신들에게 제공되는 난방꾸러미는 온열매트·겨울이불 등 난방용품과 내의·마스크 등 방한용품 세트로 구성된다. 12월 중 한국마사회 엔젤스 봉사원 및 지역사회 복지관 담당자들이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비대면으로 방문·전달할 예정이다.


불법도박 중독예방 치유 온·오프라인 캠페인
한국마사회는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와 협업을 통해 불법도박 중독예방과 치유를 위한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한국마사회 중독예방센터인 유캔센터(사진)는 10월 26일부터 2주간 온라인 자가진단 캠페인을 시행해 약 6000여 명이 본인의 도박중독 정도를 스스로 점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는 온라인 자가진단테스트인 도박문제선별검사(CPGI)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전국에 위치한 총 32개소의 유캔센터에서는 합법사행산업 뿐만 아니라 불법도박의 중독예방과 치유를 위해 대면·비대면(전화, 온라인) 상담체계를 운영 중이다. 상담은 전액 무상으로 진행되며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한국마사회 상담전화,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24시간 상담전화(국번 없이 1336·도박문제관리센터 헬프라인)로 하면 된다.


마사회TV, 문화센터 온라인 콘텐츠 제공
유튜브 채널인 ‘마사회TV’, ‘렛츠런파크’를 통해 다양한 문화센터 콘텐츠가 공개되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전국 30개 지사를 운영 중이며, 이 중 29곳을 경마 미시행일인 화∼목요일 문화센터로 개방해 지역민에게 다양한 강좌를 제공해왔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대면교육으로 제공해왔던 문화센터 강좌를 온라인 콘텐츠로 만들어 공개하고 있다. ‘마사회TV’에서는 요가와 탁구 등 스포츠 콘텐츠를 비롯해 주말 홈카페 브런치,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는 플라워케이크 만들기, 겨울철 피부 보습을 위한 ‘천연화장품 만들기’와 같은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다. ‘렛츠런파크’ 채널에서는 발레핏, 줌바댄스, 벨리댄스와 같은 다이어트 콘텐츠부터 꽃바구니 만들기, 핸드드립 커피 내리기, 트롯교실까지 다양한 콘텐츠가 업로드 되어 있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